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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회, 위트니스 리 그리고 「하나님-사람」의 논쟁에 대한 공개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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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회, 위트니스 리 그리고 「하나님-사람」의 논쟁에 대한 공개서한

 

 

지난 해에 저는 여러분 중 대다수와 같이 위트니스 리가 인도하는 지방교회와 영적 사이비 연구소(Spiritual Counterfeits Project), 더디(Neal T. Duddy), 그리고 '하나님-사람(God-Men)'이라는 그들의 저서를 출판한 출판사 사이의 법정 소송에 대해 염려해 왔습니다. 처음에는 한 그리스도인 단체인 지방교회가 다른 그리스도인을 법정 제소했다는 것에 대해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지방교회 인도자들이 그들을 비방한 책의 배포를 막고 그 책의 오류를 알리기 위해 덜 가혹한 모든 수단을 썼음에도 효과가 없자 마지막 수단으로 소송을 제기했음을 알고서 제 우려가 사라졌습니다.

 

저는 최근 지방교회로부터 그들의 생활과 믿음에 대해 예년에 제가 미국 종교 백과 사전을 저술하며 하였던 것보다 더 엄정한 조사를 해달라는 의뢰를 받았습니다. 저는 1984년에 이 조사를 시작했고, 여러분이 참조하도록 조사 결과의 일부를 동봉했습니다.

 

조사하는 과정에서 저는 위트니스 리의 저술을 거의 대부분 읽었으며, 영적 사이비 연구소(SCP)의 소속의 더디(Neil T. Duddy)와 알렉산더(Brooks Alexander)의 장문의 증언집도 읽었습니다. 이런 조사는 제 그리스도인 생애 중 가장 고통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위트니스 리를 비방한 더디(Duddy)의 저서 '하나님-사람'에 인용했던 위트니스 리의 글들을 점검하면서, 저는 더디(Duddy)가 계속해서 위트니스 리의 글 중에서 일부를 떼어다가 엉뚱한 문맥에 끼워 맞춘 것을 발견했고, 그 결과 위트니스 리가 말하고자 한 의도와는 정반대가 되는 글이 만들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처사는 위트니스 리의 책에 담겨 있는 그리스도인 믿음에 관한 뛰어난 진리의 분명한 가르침과 주장들을 무시하여 생긴 것입니다. 또한 더디(Duddy)는 지방교회에서 실행하는 기도로 말씀 읽는 것(pray-reading)을 동양 종교의 염불과 동일시하는 어처구니없는 시도를 하였는데, 둘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저는 증언들 중, 특히 더디(Duddy)의 증언을 읽는 가운데, 지방교회에 적대감을 품고 있는 예전의 한 성도의 말 외에는 확인되지도 않은 발언을 기초로 한 '하나님-사람'이라는 저서를 통해 위트니스 리에 대한 본질적이고 명예 훼손적인 비난이 가해진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더디(Duddy)는 거듭거듭 예전의 지방교회 성도 한 사람의 말만을 취하여 그 말의 진위를 객관적으로 점검해 보지도 않고, 지방교회의 재정 관리에 의혹이 있다는 비방과 교회 성도에게 심리적 고통이 있다는 비방과 예전 성도에 대해 교회가 불법적 행동을 취했다는 심각한 비방을 했습니다.

 

저는 영적 사이비 연구소(SCP)를 지원해 온 사람으로서, 특히 영적 사이비 연구소(SCP)가 그리스도인들에게 대치 종교에 대해 정확한 자료를 제공하려는 그들의 의도를 지원해 온 사람으로서, 이 연구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진정 크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염려한 것은, 첫째, 지방교회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에 대해 너무도 왜곡된 글들이 쓰여졌다는 것과, 둘째, 그러한 글들이 SCP와 같은 기관의 지원을 받았다는 것과, 셋째, 그러한 글들이 결국 인터바시티 프레스(InterVarsity Press)와 같이 저명한 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더 크게 동요된 것은 '하나님-사람' 같은 책을 출판하는 일에 연관된 명백한 윤리성의 문제들입니다. 이 책에 너무도 빈번히 그리고 일관되게 나타나는 오류와 왜곡들은 '하나님-사람'이 학문성이 결여된 저작물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더디(Duddy)와 수엔겔러 벌라그 출판사를 상대로 제기된 재판 중에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법원에 제출(5월28일)해야 함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재판에 제출했던 방대한 조사 자료 가운데서 일부 대표적인 부분만 여기에 동봉합니다. 그러나 조사 자료를 기초로 하여 저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즉 우리 복음주의 기독교계가 지방교회에게 너무도 큰 잘못을 행했다는 것과 우리가 그들에게 입힌 피해를 복구시켜 주는 일을 즉시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사람'의 내용을 공개적으로 전면 부인해야 하며, 이 책을 기초로 하여 쓰여진 기사와 전단의 사용을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또 우리는 지방교회의 가르침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야 합니다. 나 개인적으로는 지방교회가 그리스도인의 믿음에 관한 근본적인 교리에서 벗어난 부분을 한 점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모두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있어서는 많은 차이들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기독교계에서 서로를 연구하지 않고도 쉽게 의견을 달리할 수 있는 교리적인 관심들, 즉 교회론과 경건에 관한 것들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지방교회의 일에 대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숙고하기 바라며, 가까운 장래에 모든 재판 기록이 출판되어서 여러분도 '하나님-사람'에 담긴 철저한 오류와 명예 훼손적인 본질에 관하여 저와 다른 조사자들이 내린 결론을 읽게 되기 바랍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문안드리며,

 

고든 멜튼(J. Gordon Melton) 박사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의 미국 종교 연구소,


고든 멜튼(J. Gordon Melton)씨는 미국 종교 연구소(ISAR) 소장이며, 캘리포니아 대학의 객원교수이다. 미국 종교 연구소는 북미 대륙의 종교 단체에 대해 학술적으로 연구하는 연구소 중 가장 큰 연구 기관이다. 그는 미국의 종교 단체에 관한 열 두권 이상의 저서를 저술했으며, 그 중 미국 종교 백과 사전(총 3권, 1979-1985)은 이 분야의 표준적 문헌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멜튼(Melton)박사는 또한 미국 연합 감리교의 안수 목사이며, 북 일리노이 총회 회원이다. 그는 1975년에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종교 역사 및 문학 분야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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