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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이대위’ 7인 소위원회 질문에 대한 답변

첨부 1


한기총 ‘이대위’ 7인 소위원회 질문에 대한 답변
2010.9


한국 지방 교회들(local Churches)

DCP korea 진리변증 위원회



한기총 이대위 위트니스 리 연구 7인 소위원회의 질문에 대한 답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 사이비 대책위원회 위트니스 리 연구 7인 소위원회의 11가지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항목들은 이미 최삼경 목사와의 진리논쟁을 통해서(1996-1998 교회와 신앙, “누가이단인가?”) 그리고 예장 통합 측에 제출한 재심청구에서 충분히 다뤄졌던 것들입니다. 또한 미국 풀러 신학교와 ‘크리스천 리서치 인스티튜트’(CRI) 관련 자료들에서도 증언된 것들입니다. 따라서 본 답변 자료는 특별한 출처 표시가 없으면 이러한 기존 자료들의 재인용 또는 필요시 추가 보완한 것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질문1. 위트니스 리가 ‘신인합일주의(우리는 하나님이 된다)’를 가르치고 있는가?


가. 최삼경 목사(통합 측)가 ‘진리논쟁’에서 제기한 이단성 요지


위트니스 리는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가 아닌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으로 사람이 하나님과 똑같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이러한 사상은 "전능하사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물인 인간 사이에 뛰어 넘을 수 없고 엄격한 차이를 인정해야하는 우리의 신앙과 위배된다." (예장 통합 77차 총회 연구보고서)

 

나. 지방 교회 측 답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방 교회 측은 최삼경 목사(통합 측)가 주장하는 신인합일주의는 믿지 않으나 성경적인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은 믿습니다. 또한 지방 교회 측은 정통교부 아타나시우스(Athanasius)도 가르쳤던 사람의 신화(神化)를 믿고 가르치나 창조주와 피조물의 엄연한 차이를 인정하며 결코 부인하지 않습니다.


1) 지방 교회 측은 성경적인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을 믿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과 사람이 서로 연합할 수 있다는 것을 여러 곳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경 속의 하나님은 멀리 계셔서 다만 경배 받는 객관적인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분은 사람에게 다가오신, 체험할 수 있는 분이십니다. 성경은 사람이 하나님에게서 태어나서 그분의 자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1:12~13). 이러한 출생에 의해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요3:16).


우리는 또한 성령이 우리 안에 사시고(롬8:11), 우리가 주님과 합하여 한 영이라는 것을 성경에서 볼 수 있습니다(고전6:17). 또한 아버지께서도 우리 안에 계시며(요일2:23, 엡4:6), 우리 안에 그 분의 거처를 만드신다고 성경은 말합니다(요14:23, 20). 이러한 하나님과 사람의 주관적인 연합이 없다면 기독교는 단지 형식적인 종교에 불과한 것입니다. 우리는 다만 하나님을 믿을 뿐 아니라 더 나아가서 그분의 신성한 성품에 참여합니다(벧후1:4).


위와 같은 성경기록 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많은 신실한 믿는 이들이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에 대해 말했습니다. 초대 교부들 중 하나인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Clement, AD 155~220)는, "그리스도인들은 위대한 금, 곧 성령과 연합된 사람들이며…이 연합은 마치 포도주를 물에 섞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 2권 242~243, 467쪽). 말틴 루터(Martin Luther, AD 1483~1546)는 그의 갈라디아서 강해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순수하게 믿음을 배워야 한다. 즉, 믿음으로 당신은 그리스도와 완전히 연합되어서 그분과 당신은 한 인격이 되었다. 그 결과 당신은 담대하게 `나는 이제 그리스도와 하나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다."(말틴 루터, 갈라디아서 강해, 168~170쪽). 존 캘빈(John Calvin)도 그의 걸작인 <기독교 강요>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그러므로 그분이 우리의 머리이시며 많은 형제들 중 맏아들이더라도 또 한 면에서 우리는 그분 안으로 접붙여져야 하고 그분으로 옷입혀져야 하며 내가 이미 말했듯이 우리가 그분과 하나되기 전에는 그분이 소유한 모든 것들이 우리와 아무 관계가 없다"(위의 책 1권, p.463, 1973, Eerdmans Publishing Company).


이상의 근거들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위트니스 리(지방 교회 측)가 말하는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은 명확한 성경적, 역사적 근거를 가진 정통 진리라는 것입니다.


2) 지방 교회 측은 성경이 계시하고 정통 교부들이 말한 범위 내의 신화(神化)를 믿습니다.


최삼경 목사(통합 교단)의 비판은 지방 교회 측이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을 주장하면서 창조주와 피조물간의 엄연한 차이까지 무시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경륜적인 방면을 말하는 위트니스 리의 일부 책 내용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한 데서 온 오해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위트니스 리가 말하는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은 하나님의 생명과 본성 안에서의 연합(요3:16, 1:12, 벧후1:3-4)을 말하는 것이지, 사람이 경배의 대상이 되는 신격(데오테스(2320), Godhead)(골2:9)에 있어서 하나님이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위트니스 리의 어느 책을 보아도 사람이 경배받는 하나님이 된다는 언급이 없습니다.


이것은 개혁 신학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성품에 믿는 이들이 참여하는 범위를 구분하는 것인 ‘공유적 속성‘과 ‘비공유적 속성‘의 구별과 같은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처럼 창조주와 피조물간의 차이를 넘지 않는 지방 교회 측의 신화(神化) 관련 가르침은 지방 교회 측의 신화를 설명한 캐리 로비쇼우(Kerry S. Robichaux)의 아래 논문 내용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www.forthetruth.or.kr/pdfs/10_09_k1.pdf 에 가시면 아래 논문의 전문 (영어, 한글)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비공유적 속성 때문에 사람은 결코 신격에는 참여할 수 없다. 사람은 결코 삼일성의 네 번째 인격이 될 수 없고, 결코 신으로 경배 받을 수 없다. 사람은 결코 창조물로서의 속성을 잃어버리지 않기 때문에 결코 창조자가 될 수 없다. 사람은 영원토록 사람의 형상과 사람의 본성을 지니기 때문에 결코 편재할 수 없다. 사람은 창조 시 부여받은 제한된 정신적 기능을 영원히 가질 것이고, 결코 전지하게 될 수 없다. 하나님은 창조 안과 밖 모두에서 하나님이시지만 사람은 기껏해야 창조의 제한 안에서 하나님과의 연결을 통해만 하나님이 된다." (캐리 로비쇼우, 확증과 비평, 1996년 7월호, 24쪽).


참고로 지방 교회 측의 신화 진리에 대해 CRI 는, "궁극적으로, 신화에 대한 지방 교회 측의 교리는 복음주의 개신교인들이 들어온 믿는 이들의 성화와 영화롭게 됨에 관한 좀 더 신비적인 관점일 뿐이다."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크리스천 리서치 저널, 2009년 제32권 제 6호 특집판, 27쪽).


그 외에 신화 관련 책자인 <One with God: salvation as deification and justification> (Liturgical Press) 저자이자 풀러 신학교 선언문에도 언급된 풀러 신학교 조직 신학자인 벨리마티 커케년(Veli-Matti KarKKainen) 박사도 지방 교회 측 신화 진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질문2. 위트니스 리의 삼위일체론은 ‘양태론’이라고 주장 하는데 사실인가?


가. 최삼경 목사(통합 측)가 ‘진리논쟁’에서 제기한 이단성 요지


위트니스 리는 하나님의 세 인격은 세 영들이 아닌 하나의 영으로 세 인격이 한 영 안에 있는 삼일(三一) 하나님이 되었다고 한다...위트니스 리가 비록 양태론적인 삼위일체관을 변형된 형태로 표현하고 있지만 명백한 양태론이다.(예장 통합 77차 총회 연구보고서)

 

나. 지방 교회 측 답변


쌍방 간의 양태론 시비의 쟁점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판단 기준이 된 최삼경 목사의 <세 영들의 하나님 사상> 자체의 문제점입니다. 둘째, 최삼경 목사(통합 측)가 위트니스 리의 삼위일체관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성급하게 비판한 것입니다.


1) 양태론 정죄의 기준인 최삼경 목사의 ‘세 영들의 하나님’ 사상이 문제입니다.


"… 구약이나 신약이나 아버지 하나님도 ‘한’ 영이시고 성령님도 ‘한’ 영이신데 어떻게 이 둘이 하나라고 하는가?"(최삼경, 교회와신앙, 96년 12월호, 136쪽).


위 자료에 의하면, 최삼경 목사(통합 측)는 ‘복수의 영들’의 하나님을 주장하고 있고 또 그것을 삼위일체론의 이단 판정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즉 그는 자신의 <세 인격 세 영들>이 정통이고, 지방 교회 측의 <세 인격, 한 영>이 양태론이라는 논리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최 목사의 주장은 억지이며 자신의 소속 교단 이단대책위원회도 소위 C 목사 삼신론 연구보고서에서, "(최삼경 목사의) 주장은 결국 하나님은 세 하나님이 되어 삼신론의 근거가 되며 모든 기독교회가 믿고 고백하는 아다나시우스 신조와 상충된다." 라는 이단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2) 위트니스 리의 삼위일체론은 지극히 성경적이고 균형 잡혀 있습니다.


위트니스 리의 삼일 하나님(삼위일체)에 대한 관점은 무려 500쪽이 넘는 그의 저술 <신약의 결론-하나님 편> (한국복음서원, 1991년)에 잘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최삼경 목사는 이러한 핵심 자료는 간과한 채 삼위일체의 경륜적인 방면을 말한 일부 책자에만 크게 의존하여 비판함으로 사실이 왜곡된 엉뚱한 양태론 정죄를 낳고 말았습니다.


참고로 위 책에서 소개된 위트니스 리의 삼위일체론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심(신4:39, 사45:5, 46:9, 시86:10, 고전8:4, 딤전1:17, 2:5).


2) 하나님은 삼일(triune)이심(창1:1, 26, 사6:8, 마28:19).


3) 아버지, 아들, 성령은 모두 하나님이심(엡1:17, 벧전1:2, 롬9:5, 히1:8, 행5:3-4).


4) 아버지, 아들, 성령은 모두 영원하심(사9:6, 히1:12, 7:3, 13:8, 히9:14).


"우리는 또한 셋(아버지, 아들, 성령) 모두 영원하심을 믿는다. 이사야 9장 6절에서는 아버지가 영원하시다고 말하고, 히브리서 1장 12절과 7장 3절에서는 아들이 영원함을 지적하며, 히브리서 9장 14절에서는 영원한 성령을 말하고 있다. 아버지와 아들과 그 영은 일시적이지 않고 영원하시다"(307쪽).


5) 아버지, 아들, 성령은 모두 동시 존재하심.


6) 삼일성의 세 위격은 구분되나 분리되지 않음.


"요한복음에서 아들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분은 아버지 안에 계시고 아버지는 아들 안에 있다고 하셨다(요10:38, 14:10-11). 아들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아들 안에 있는데 어떻게 분리될 수 있는가? 아버지와 아들과 영은 구분이 되지만 분리되지 않는다."(39-40쪽)


위와 같은 위트니스 리의 삼위일체관은 누가 봐도 성경적이며 균형 잡힌 삼위일체관이고 결코 양태론이 아닙니다. 신학을 아는 사람은 누구라도 위트니스 리처럼 성부, 성자, 성령께서 영원하심을 믿는 사람이 어떤 형태로건 양태론자가 될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끝으로, 위트니스 리는 양태론(삼위 양식설)을 믿지 않을 뿐 아니라 그것을 다음과 같이 이단으로 정죄합니다.


"내가 양태론자라는 비난은 거짓된 것이며, 나는 절대적으로 그것을 부인한다.…양태론(삼위 양식설)은 이단이며 우리는 그것을 믿지 않는다."(위의 책, 306쪽).


3) 최삼경 목사(통합 측)는 조사대상인 본문을 정반대로 왜곡 시켰습니다.


최삼경 목사와 통합 교단은 위트니스 리가 ‘한 인격이 우리 안에 있다고 말할 수 없다’고 했음에도 위트니스 리가 ‘한 인격만 우리 안에 있어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는 식으로 사실과 다르게 왜곡시켜 비판했습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분리된) 세 인격이 우리 안에 있다고 말할 수 없고 오직 한 인격만이 우리 안에 있다고 말할 수 없다(이 부분을 최 목사와 통합 측은 위트니스 리가 한 인격만 있다고 말했다고 왜곡함). 우리는 다만 삼일이 우리 안에 있다고 말해야 한다."(위트니스 리, 하나님의 경륜, 1987, 16쪽)


최삼경 목사는 위의 위트니스 리의 본문을 <한 인격 한 영 하나님> 주장으로 왜곡시킨 후 "변형된 양태론"이라며 억지 주장을 한 것입니다.


통합 교단도 아래와 같이 사실을 정반대로 오해하고 왜곡시켰습니다.


"지방 교회들이 “서로 다른 세 인격이 우리 안에 있다고 말할 수 없고 오직 한 인격만이 우리 안에 있다고 말해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한 인격만이 우리 안에 있다’는 표현은…세 분이며 동시에 한 분이라는 정통 삼위일체론의 신비를 왜곡시킨다."(통합 측 지방 교회에 대한 재심청구 연구보고서)


결론적으로 최삼경 목사의 ‘변형된 양태론’ 비판은 위에서 본 것처럼 잘못된 기준과 잘못된 사실파악에 기초한 것이며 위트니스 리와는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CRI는 특집판 저널("우리가 틀렸었다") 14-23쪽에서 지방 교회 측 삼위일체를 상세하게 검증 한 후 지극히 성경적이고 균형 잡힌 삼위일체관으로 평가 했습니다.



질문3. 지방 교회 측은 삼신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가. 최삼경 목사(통합 측)가 ‘진리논쟁’에서 제기한 이단성 요지


그러므로 "아버지 하나님도 한 영이요 성령님도 한 영이신데 어떻게 이 둘이 하나라고 하는가 반문하며 그러므로 하나님은 한 영이 아닌 세 영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교회와 신앙 96.12월호)."(통합 교단 이단대책위원회 c 목사 삼신론 연구보고서)

 

나. 지방 교회 측 답변


최삼경 목사는 지방 교회 측과의 공개토론에서 삼위일체를 ‘세 영들의 하나님’이라고 강력히 주장하여 한국교계 내에서 삼신론에 대한 논의에 불을 지폈습니다. 그러나 최삼경 목사의 이러한 세 영들 사상은 아래에서 보듯이 이미 교회 공의회에서 이단으로 정죄된 사상입니다.


1) 이미 <교회 공의회>에서 삼신론 이단으로 정죄된 사상입니다.


최삼경 목사는 <영>을 <인격>과 동일시하여 삼위일체를 <세 영들의 하나님>으로 정의합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이미 853년 스와송(Soissons) 공의회에서 삼신론 이단 사상으로 정죄된 바 있는 이단 교리입니다.


“9세기에 이르러서, ‘위격’은 ‘영’(Spirit)과 동일한 것이라는 의견이 개진되었다. 그래서 성부, 성자, 성령 이 세 이름은 하나님 안에 있는 세 영의 존재를 지시한다고 여겨졌다 ...(중략) 그리하여 그러한 주장을 한 고트사크는 853년에 스와송(Sissons) 공의회에서 정죄 되었다. 이 공의회는 단 하나의 신적 영의 소유자들로서 세 위격의 상호 점유를 재확인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위격‘과 ’영‘이 동의어라는 사상을 배격했다"(제럴드 브레이, 신론,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2000년, 211-212쪽).


2) 삼위는 구별은 되나 분리되지 않으십니다.


교회 역사 상 세 위격이신 하나님이 어떻게 한 분됨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후 이것은 터툴리안이 말한 바, <세 위격이 구별되나(distinctio) 나누어지거나(divisus) 분리(separatus)되지 않는다>는 명제로 설명되어 왔습니다. 또한 이러한 특징은 요한복음 14장 10-11절 등에서 볼수 있는 세 위격의 상호내재(페리코레시스)의 결과로 이해되어 왔습니다. 예를 들어 어거스틴은 ‘상호내재’를 "both are in each, and all in each, and each in all, and all in all"로 정의했습니다.


그런데 만일 누구든지 이러한 원칙을 깨고 삼위 간에 ‘구별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 양태론이고, 삼위가 구별될 뿐 아니라 ‘분리도 된다’고 하면 삼신론이 되는 것입니다. 최삼경 목사는 아래와 같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을 각각 ‘분리된’ 세 분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 인격 예수님 하나님 속에 아버지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도 들어있다면 예수님께서는 자기 자신 속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했다는 말이 된다"(월간 교회와신앙 1997년 6월호).


위 말은 한 위격 안에 다른 모든 위격이 구별되나 분리되지 않게 내주하신다는 정통 삼위일체, 예를 들어 위 어거스틴의 "both are in each, and all in each"와는 다른 것이며 일종의 ‘다신론’ 이단 사상입니다.



질문4. 위트니스 리는 “예수님의 인성에 변화가 있었다고 주장”한다는데 사실인가?


가. 최삼경 목사(통합 측)가 ‘진리논쟁’에서 제기한 이단성 요지


즉 위트니스 리가 '예수님의 인성에 변화가 있었다고 주장함'으로 그 결과 '예수님이 나실 때부터 승천하시기까지 참 하나님이시요. 참 인간이신 그리스도의 양성 교리에서 어긋남'으로 문제라는 것이다(예장 통합 77차 총회 연구보고서).

 

나. 지방 교회 측 답변


위트니스 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나실 때부터 승천하시기 까지 참 하나님이시요. 참 인간이심을 결코 부인하지 않습니다. 위와 같은 오해는 최삼경 목사(통합 측)의 부활 전 예수님과 부활 후의 예수님에 대한 이해에 심각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1) 위트니스 리는 예수님의 양성(참 하나님, 참 사람)을 믿고 고백합니다.


아래 인용문은 위트니스 리가 성경적이고 칼케돈 신조에 부합하는 기독론을 믿고 있음을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승천 안에서 그리스도는 인자이시다. 이는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여전히 인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 즉 여전히 사람의 본성을 소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주님은 십자가 이전에 땅 위에서 인자이셨으며, 부활과 승천 후 하나님의 우편 하늘에서도 여전히 인자이시다. 더 나아가 구름을 타고 오실 때도 그 분은 인자이실 것이다"(위트니스 리, 신약의 결론- 그리스도 편, 1991년, 한국복음서원, 135-136쪽).


"그분은 하나님이시자 사람이시다. 그분은 완전한 인성뿐 아니라 온전한 신성을 소유하고 계신다. 그분 안의 두 본성은 혼돈되거나 분리되지 않는다. 두 본성을 소유하고 계실지라도 여전히 그분은 한 인격이시다. 그분의 인격은 분리될 수 없고, 그분의 본성도 혼돈되지 않는다."(위트니스 리, 진리의 변호와 확증, 한국복음서원, 1996년, 96-97쪽).


2) 예장 통합 측의 부활 후의 예수님의 인성에 대한 이해는 과연 성경적인가?


지방 교회 측은 통합 측에 제출한 재심 청구서에서, “그것은 예수님의 인성이 부활을 시점으로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않을 것으로 다시 사는(고전15:42) ‘변화’를 거치셨다.”는 의미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통합 측은, "지방 교회 측이 “예수님의 인성이 부활을 시점으로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않을 것으로 다시 사는(고전15:42) ‘변화’를 거치셨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 성육신 전후나 부활 전후에도 예수의 양성은 ‘변화됨이 없으시다’는 니케아 신조와는 다른 주장이다."라고 반박했습니다(지방 교회 재심신청에 대한 통합 측 연구보고서 참조).


그런데 위와 같은 통합 교단의 주장은 예수님은 부활 후에도 여전히 썩을 인성을 입고 계신다"는 주장이 되고 더 나아가, 부활 후에도 부활 전처럼 다시 죽으실 수도 있다는 말도 됩니다. 이러한 주장은 비성경적이며 저명한 개혁 신학자인 찰스 하지(Charles Hodge)의 다음과 같은 견해와도 상반됩니다.


"그러므로 지금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의 부활하신 몸은 여기 땅에 계실 동안의 그분의 몸의 정체성을 그대로 유지하시지만, 영광스럽고, 썩지 않으시고 죽지 않으시며, 영원하시다."(찰스 하지, 조직신학 Volume II, 1979, 629쪽).



질문5. 위트니스 리는 ‘삼분설’을 취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하여 어떻게 보는가?


가. 최삼경 목사(통합 측)가 ‘진리논쟁’에서 제기한 이단성 요지


사람은 몸과 혼과 영이라는 세 부분으로 창조되었다는(하나님의 경륜, 136쪽) 삼분설을 주장한다(예장 통합 77차 총회 연구보고서).

 

나. 지방 교회 측 답변


통합 측 지적대로 위트니스 리와 지방 교회 측 성도들은 사람은 영과 혼과 몸으로 되어 있다고 믿습니다(살전5:23, 히4:12, 롬8:6, 눅1:46-47). 그러나 이와 달리 통합 측을 포함하여 이분설을 지지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개신교인들이 이분설을 지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미국 칼빈 신학교 교수였던 안토니 후크마는 "우리는 삼분론 뿐만 아니라 이분론도 거절해야만 한다는 것이 나의 신념이다"라고 주장합니다(개혁주의 인간론, 기독교 문서선교회, 347쪽). 그는 '삼분설' 뿐 아니라 '이분설'도 반대하는 '영-육 통일론자' 입니다(같은 책, 360쪽). 이것은 이 주제가 최삼경 목사(통합 교단)가 생각하는 것처럼 정통과 이단을 분별하는 핵심 진리는 아니며 이견이 허용되는 상대적 진리임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주제에 대한 이견은 쌍방이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너그럽게 용납했으면 합니다. 나름대로 각자가 그렇게 믿는 이유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질문6. 위트니스 리는 “인간의 타락을 육적인 것으로만 이해하여 …전인적인 타락을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것이 사실인가?


가. 최삼경 목사(통합 측)가 ‘진리논쟁’에서 제기한 이단성 요지


영, 혼, 육 삼분설을 취하면서...인간의 타락은 전인적인 것인데 비해 그것을 육체적인 것으로만 봄으로 몸만 타락하고 영은 타락하지 않은 것으로 되어 "범죄하는 영은 죽을지라"(겔18:20)는 성경 말씀과 다르다(예장통합 77차 총회 연구 보고서).

 

나. 지방 교회 측 답변


이 주제 역시 최삼경 목사(통합 교단)가 충분한 연구를 하지 않고 어떻게든 이단을 만들기 위해 억지 논리를 무리하게 세워 엉뚱한 결론을 내린 허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래에서 보겠지만 위트니스 리는 영의 타락을 포함한 전인 타락을 결코 부인하지 않습니다.


1) 최삼경 목사의 억지 논리의 산물일 뿐 사실이 아닙니다.


최 목사는 '위트니스 리가 사람의 육만 타락했다고 믿는다'고 가정한 후, 거기서 '위트니스 리는 영은 타락하지 않았다고 믿는다'라는 또 다른 가정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그후 그는 “위트니스 리는 사람의 전인적인 타락을 부인한다”, “위트니스 리는 결국 그리스도의 구속의 효력을 제한하는 주장을 하는 것이 되니 이단”이라는 억지 주장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공개 토론 시 아래와 같이 자신의 말을 스스로 뒤짚어 통합 측의 그동안의 비판을 근거 없는 것이 되게 했습니다.


"물론 워치만 니나 위트니스 리가 인간의 영은 타락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영이 타락하여 죽었다고 주장한다"(최삼경, 교회와신앙, 97년 8월호, p164).


2) 위트니스 리는 전인적인 타락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아래에서 보듯이 위트니스 리는 성경대로 전인 타락 특히 최 목사가 오해했던 ‘사람의 영의 타락’도 굳게 믿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람의 피조된 영은 원래 하나님을 접촉하는 기관이었다. 사람은 그의 영을 통하여 그의 영으로 하나님과 교통하고 교제했다. 후에 사람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사람의 영은 죄의 오염으로 인해 손상되었다. 그리하여 사람의 영은 하나님을 향하여 그 기능을 상실하고 죽은 영이 되었다."(위트니스 리, 생명의 인식, 한국복음서원, 1988년, 42쪽).


"에베소서 2장 1절은 우리가 죄로 인하여 죽었다고 말한다. 이것은…우리의 영이 타락으로 인하여 죽은 것이다."(위트니스 리, 사람의 영, 한국복음서원, 47쪽).


따라서, 위에서 보듯이 위트니스 리는 사람의 전인적인 타락도 믿고, 그리스도의 완전한 구속도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이 주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오해가 없기를 부탁드립니다.



질문7. 위트니스 리는 기성 교회를 ‘바벨론 음녀’라고 한다는 주장이 사실인가?


가. 최삼경 목사(통합 측)가 ‘진리논쟁’에서 제기한 이단성 요지


기독교를 바벨론이요, 음녀라고 보아 기성 교회는 타락해 죽어 있다 고 한다.(예장 통합 77차 총회 연구 보고서)

 

나. 지방 교회 측 답변


위트니스 리는 요한계시록을 강해하는 과정에서 전후 문맥이나 교회 역사상 다른 성경 교사들의 해석 등을 근거로 17장 5절에서 나오는 ‘큰 바벨론’을 ‘로마 천주교’로 해석 했습니다. 그런데 위트니스 리의 이런 언급은 과거에 미국에서 지방 교회들을 견제하고 공격할 빌미를 찾던 사람들에 의해 크게 부풀려지고 왜곡된 상태로 확산되었습니다.


1) 위트니스 리는 성경 본문을 해석한 것입니다.


위트니스 리는 계시록 주석 과정에서 ‘큰 바벨론’(계17:5)을 ‘로마 천주교’로 해석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적지 않은 신실한 성경교사들도 동일한 해석을 한 바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위트니스 리는 성경 본문을 해석한 것뿐이고 일부의 오해처럼 다른 단체에 속한 그리스도인들의 인격을 폄하하거나 무시할 의도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이 점은 1980년대 미국에서 있었던 갓멘 재판 시 증인으로 나왔던 존 알버트 살리바(John Albert Saliba) 박사의 다음과 같은 증언에서도 확인됩니다 그는 카톨릭 사제이며 그 당시 예수회에서 설립한 디트로이트 대학 종교연구학과 부교수였습니다.


모건 씨(변호사) : 거기서 그(위트니스 리)가 카톨릭에 대해 부정적인 말들을 했지요?


살리바 박사: 예, 일반적인 설명이 있었습니다. 계시록 몇 장인지는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그 장에서 바벨론을 언급합니다. 바벨론은 로마로 해석되고, 그 다음 단계로 로마는 카톨릭으로 해석됩니다.


모건 씨: 위트니스 리만 그렇게 해석합니까?


살리바 박사: 근본주의자들에게는 그것이 상당히 일반적인 해석입니다. 내가 그것을 접하게 된 것은 그때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모건 씨 :그것이 신부님의 역량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까?


살리바 박사: 아닙니다. 위트니스 리는 항상 카톨릭 교회를 비난하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그렇게 하지만, 텔레비젼에서 어떤 복음 전파자가 하는 것처럼 하지는 않습니다…그(위트니스 리)는 개신교와 카톨릭을 포함하여 모든 사람을 사랑하라는 말을 했습니다. 위트니스 리가 나의 교회는 반대하여 계시록을 해석할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그가 나를 미워하지 않는다고 하겠습니다.(고오든 맬튼 박사 외, 위트니스 리와 지방교회에 대한 전문가들의 증언, 한국복음서원, 1996, 135-136쪽).


2) 로마 천주교를 바벨론으로 해석한 것은 위트니스 리 만이 아닙니다.


계시록에 언급된 ‘큰 바벨론’을 ‘로마 천주교’로 해석한 성경 교사는 위트니스 리 외에도 많습니다. 그 중에는 존 칼빈, 존 낙스, 찰스 하지 같은 개혁 신학자들도 포함됩니다. 일부 내용을 인용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바벨론은 로마 가톨릭 교회의 예표이다. 성경을 권위 있게 설명하는 많은 역사학자들과 신학자들도 그렇게 말한다. 많은 대형 교단들이 이 교회로부터 분리된 후, 어머니 교회의 전통과 실행들을 본받아 실행해 왔다."(Walter Lewis Wilson, <st1:city w:st="on">Wilson</st1:city>'s Dictionary of Bible Types. <st1:city w:st="on">Grand Rapids</st1:city>: Eerdmans, [1979], c1957, p 241(entry on "Harlot"))


"이 여인[계시록 17:5]은 음녀의 어미로 불린다. 어머니 음녀가 있고 딸 음녀들이 있다. 역사의 과정은 보다 적은 규모의 더 많은 제도를 낳은 어머니 우상 제도의 발전을 계시해 왔다. 종교 개혁 시기에, 개신교 주석가들은 늘 큰 음녀를 로마 천주교와 동일시했다."(Donald Grey Barnhouse, Revelation: An Expository Commentary, Grand Rapids: Zondervan, [1982], c1971, p324).


"전통적으로, 개신 교회는 로마 카톨릭 교회를 우상숭배적이고 변질된 적그리스도적 집단으로 간주해 왔다. 종교 개혁자 말틴 루터는 선언하기를, "교황은 귀신들이 충만한 자요 하나님의 원수요 적그리스도"라고 했고, 교황 제도를 마귀적이라고 했다(Church and Ministry III, p.363). 존 칼빈도 로마 교인들을 "그리스도의 치명적인 대적자들"로 여겼고, 로마 교황을 마귀 왕국의 지도자로, 그리고 교황의 복음을 복음의 "무서운 변질"로 간주했다(Institutes, IV. ii. 4. 12: Commentary on the Galatians, p. 32)."(김효성, 현대교회 문제, 기독교 문서 선교회, 1993년, 108쪽).


위의 언급들 중에는 듣기에 따라 또는 각자 처한 입장에 따라 다소 거북한 대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트니스 리를 포함해서 위 신학자들 중 누구도 참된 그리스도인들이나 주님의 교회 자체를 폄하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대신에 그들 나름대로의 관점을 따라 객관적인 사실을 적으려고 한 것뿐입니다.


끝으로, 지방 교회 측 성도들이 다른 단체에 속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적대감을 갖거나 다른 곳에는 구원이 없다고 믿는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아래 내용이 그런 오해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절대로 진리는 양보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보편적인 사랑을 실행해야 한다. 우리에겐 보편적인 사랑, 주 예수님을 사랑하고 모든 성도를 사랑하며, 반대자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까지도 사랑하는 그 사랑이 필요하다"(위트니스 리, 캠퍼스 복음전파, 한국복음서원, 1991년, 50-51쪽).


"어느 교파 중에도 구원받은 성도들이 있으며 그리스도의 몸된 지체로서 우리들의 형제됨을 인정한다. 천주교나 개신교의 각 파 안에도 구원받은 성도들이 있다...“(위트니스 리, 성경에 나타난 교회, 한국복음서원, 1986, 103, 50쪽).



질문8. 통합 측에서 “지방 교회는 목사제도와 예배를 부인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지방 교회의 목회자 양성과 예배는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가?


가. 최삼경 목사(통합 측)가 ‘진리논쟁’에서 제기한 이단성 요지


"기성교회 목사와 예배 등 대부분의 제도를 부정한다." "기성 교회의 목사와 예배를 부정하고"(워치만니, 사역의 재고, 240-244, 251, 257-269쪽).(예장통합 77차 총회 연구 보고서)

 

나. 지방 교회 측 답변


먼저 이 질문은 쌍방 간에 충분한 대화의 부족으로 많은 오해가 있는 사안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즉 ‘지방 교회 측은 기성 교회 내의 모든 인도 직분을 부정하고 정죄한다’ 거나 반대로 ‘지방 교회들 안에는 일체의 인도 직분이 없이 너도 나도 형제자매로 통한다’는 식의 말은 다 사실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교회 안에 합당한 인도 직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또한 참되게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성경이 말하는 예배를 부정할 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소위 ‘계급적인 의미의 성직자-평신도 제도'(The Clergy-laity System)에 대해서는 서로 간에 입장을 달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일 예배가 성만찬 실행은 없이 주로 1인 설교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에 대해서도 의견을 달리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입장 차이가 한쪽은 정통이고 다른 쪽은 이단이 되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래 내용은 최삼경 목사(통합 측)가 주장하는 예배관이 절대 기준이 아니라 여전히 더 보완이 필요함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방 교회 측은 아래에서 보겠지만 매주 성만찬과 말씀 선포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예배는 성만찬을 곁들이거나 적어도 성만찬을 전제로 하는 주일 낮의 공중 예배를 말하는 것이며, 나머지 형식은 엄밀한 의미에서 신앙집회와 같은 것이다. 초대 교회로부터 이어져 온 기독교 예배의 핵심은 ‘말씀과 성찬’임을 생각할 때…적어도 한국 교회는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성만찬 예전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교회와신앙, 95년 7월호, 47-49쪽, 이현웅: 목원교회 목사, 서울 장신대 예배학 강사).


1) 지방 교회 측은 "목회자 양성"을 어떻게 하는가?


이 질문은 지방 교회들 안에는 어떤 경로를 통해 인도 직분이 배출되는가 라는 취지로 이해하고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리는 상대적으로 영적인 생명이 성숙한 성도들인 복수의 ‘장로들’이 교회를 감독하고 대표함을 성경에서 볼 수 있습니다(행14:23, 딛1:5, 행20:17, 28- 38,요이1절, 벧전5:1, 5). 그리고 이들은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취하지 않고 다만 양무리의 ‘본’이 되는 사람들입니다(벧전5:3).


원칙적으로 말씀드린다면, 위와 같은 사람들은 죄들의 용서와 거듭남을 체험한 이후 하나님의 경륜에 대한 빛 안에서 살아가면서 주관적인 십자가를 통한 자기 부인(마16: 24)과 부활 능력을 누림을 통해(빌3:10) 산출됩니다.


그러나 실재적으로는 교회 생활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교회 내에 축적된 다양한 온전케 되는 기회들을 통해 산출됩니다. 먼저는 앞선 연장한 장로들의 본을 통해 배웁니다. 또한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이뤄지는 전 세계 ‘국제 장로 동역자들 집회’를 통해서 봉사를 배우게 합니다. 올해는 이 국제 집회가 한국 부산에서 개최됩니다. 이 외에 장로들 또는 교회봉사를 돕는 목적으로 출판된 책들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중 몇 가지를 열거하자면, <어떻게 동역자와 장로가 되는가> <장로치회> <장로훈련 메시지>(총11권) <하나님의 말씀의 사역자의 성격> <성격> <교회의 사무> <사역의 재고(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교회 생활)> <영적 봉사> <신약의 봉사> <영과 영 안에서의 봉사>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들> <주님께 유용하게 되는 길> <제사장 직분> <사람의 영안에서 봉사함> <교회생활의 봉사에 대한 기본원칙> <교회봉사에 관한 대화> <교회를 돌보는 길> 등이 있습니다.


특히 <교회를 돌보는 길>에서 발췌한 아래 문장은 지방 교회들 내의 봉사 또는 봉사자의 본질을 함축적으로 요약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교회를 돌보는 유일한 길은 바로 그리스도를 살아내고 그리스도를 공급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교회 안에서의 참된 봉사이다."


이외에도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이 2년 동안 합숙을 하면서 진리, 생명, 봉사, 성격, 언어 방면에서 전시간 훈련을 받는 과정이 있습니다. 그 외에 중년들을 위한 1년 코스 전시간 훈련이 미국, 한국, 대만에서 현재 실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전 시간 훈련 과정은 정상적인 교회 생활과 봉사에 대한 기초를 배우는 것일 뿐 기존 신학교처럼 직접적으로 교회 인도 직분을 배출하는 절차는 아닙니다. 인도 직분은 함께 교회생활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영적 분량을 따라 자연스럽게 기능이 드러날 때 하나님 앞에서 충분한 기도와 교통과 고려 가운데 세워진다고 하겠습니다.


2) 지방 교회 측은 주일 예배를 어떻게 실행하는가?


(1) 성만찬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대략 매 주일 오전 10시경 모여서 40분-1시간 가량 성만찬을 실시합니다. (일부는 주일 저녁에 만찬을 하기도 함) 처음에는 주님의 인격과 역사에 관련된 찬송을 많이 부르다가 일정 시기가 되면 봉자가 떡과 잔을 회중에게 돌립니다. 끝 무렵에는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러한 성만찬에는 자신이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임을 고백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만찬 실행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봉사에 대한 기본공과>(위트니스 리, 한국복음서원, 2002)에 잘 나와 있습니다.


(2) 신언(申言, prophesying) 집회


신언 집회는 위 만찬 집회에 이어서 약 1시간 가량에 걸쳐 이뤄집니다. 이러한 집회는 쉽게 말해서 한 명의 목회자가 할 설교 분량을 일주일 동안 미리 기도하며 준비한 10-15명의 성도들이 3분 전후로 분담하여 말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입니다. 대개는 서두를 여는 말이나 끝 부분의 결론은 좀 더 노련한 봉사자가 담당할 때가 많습니다.


신언 내용은 일년 7차 실시되는 국제 집회 안에서 동역자들이 선포한 메시지들을 매주 그리고 매일 성도들이 추구할 수 있도록 편집된 큐티자료 형태로 제공된 성경 내용의 순서에 따릅니다. 국제 집회에서는 성경 66권을 순차적으로 강해하거나 (이런 과정에서 나온 것이 라이프 스타디(Life-Study)임), 특정 주제 별로 심화 학습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러한 메시지들은 성경 66권 본문 자체를 빛 가운데 이해하고 체험하기 위한 도구들이며 성경 자체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돌이켜 보면 약 30년 전에는 지방 교회들 내에서도 인도자 한 두명이 약 1시간 가량 말씀을 선포하는 실행을 함으로 기성교회의 1인 설교와 유사한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약 1983년경부터 고린도전서 14장을 근거로 신언 집회로의 전환을 가진 것입니다(1, 4, 19, 31절).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일부 성도는 신언이 부담스러워 교회생활을 쉬기도 함)도 있었으나 약 30년이 지난 현재에는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실행이 정착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성도들의 신언의 내용 면에서는 여전히 보완하고 발전해야 할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실행은 이 땅에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려면 소위 한 달란트 받은 성도들의 기능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인식에 따른 것입니다. 주님의 몸은 "각 마디의 공급"을 받은 "각 지체들"(each part)의 분량에 따른 기능 발휘를 통해 스스로 세워져 간다고 성경은 말합니다(엡4:16). 또한 고린도전서 14장 4절(원문에는 ‘덕’이 없음)은 교회가 세워지는 것이 ‘신언’을 통해서 임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신언’(예언)에 대한 바른 이해를 위하여 박윤선 박사의 견해를 소개드립니다.


"예언이라는 말에 대해 오늘날 많은 신자들이 오해하고 있다... 이 말의 헬라 원어를 바로 번역하자면 '대신 말하는 것' 즉 '대언'이다....출애굽기 7:1에서 보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란 말씀이 있는데 아론은 모세를 대신하여 말하는 대변자라는 것이다... " ''교회시대의 예언에 대해 잠깐 생각해 보자! 사도시대 이후, 성령님의 대언집인 성경이 완성된 이후의 시대가 교회시대인데, 이 시대의 대언 사역은 성경을 풀어 설교하는 것이다."(옥한흠 편집, 현대교회와 성령운동, 도서출판 엠마오, 1992, 65-66, 75쪽).



질문9. 통합 측에서 “침례가 구원의 조건으로 삼는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사실인가?


가. 최삼경 목사(통합 측)가 ‘진리논쟁’에서 제기한 이단성 요지


침례를 구원의 조건으로 삼는다(워치만 니, 그리스도인의 50필수과정1, 7-18쪽 외) (예장 통합 77차 연구 보고서)

 

나. 지방 교회 측 답변


먼저 우리는 ‘침례가 하나님이 정하신 칭의(중생을 포함)의 유일한 방편’이라는 천주교의 과오(박형룡, 교회론, 326-327쪽)인 행위구원를 배척합니다. 또한 믿음과 은혜로 구원얻는 방면(엡 2:8)을 부정한다는 말이 결코 아닙니다. 구원은 전적으로 각자가 본인의 믿음을 따라 받는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 점에 오해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워치만 니는 위 책에서 "믿고 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으리라"(막16:16)는 성경을 근거로, 세상으로부터 구원받는 방면을 말한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고 집 안에서 양의 고기를 먹어 이미 ‘구원받았으나’ 거기에서 더 전진하여 침례를 예표하는 홍해를 건넘으로써 바로가 다스리는 애굽의 영역(세상)을 벗어나는 구원을 받은 것과 같습니다.


요약하면, 워치만니가 말한 ‘침례’는 내적 믿음의 외적 표현이며 믿음과 동떨어진 어떤 것이 아닙니다. 또한 여기서 말하는 ‘구원’의 의미는 우리가 이미 영적으로는 세상을 향해 죽은 자임을 믿음의 침례를 통해 공개적으로 선포하여 세상과 분별되는 것입니다.



질문10. 통합 측에서 "주님의 이름이 유일한 성령충만 방법"이라고 하는데 사실인가?


가. 최삼경 목사(통합 측)가 ‘진리논쟁’에서 제기한 이단성 요지


성령 충만을 위해 ‘오 주예수여!’를 반복적으로 주문처럼 외우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위트니스 리, 성경의 핵심 138쪽, 그 영과 몸 27-28쪽, 일곱 영, 117쪽(예장 통합 77차 총회 연구보고서)

 

나. 지방 교회 측 답변


한마디로 사실이 아닙니다. 최삼경 목사가 출처로 제시한 위 책자들 어디에서도 주 예수님의 이름을 "주문처럼 외우라"거나 "주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유일한 성령 충만 방법"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위트니스 리는 에베소서 5장 18절의 ‘그 영 안에서 충만 됨’은 1) 하나를 힘써 지킴(엡4:3), 2) 그리스도를 바르게 배움(엡4:20), 3) 범사에 머리이신 그리스도 안으로 자람(엡4:15), 4) 사랑과 빛 안에서 행함(엡5:2,8)의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말합니다(에베소서 라이프스터디II(보급판) 한국복음서원, 메시지 51, 468쪽).



질문11. 지방 교회만이 참된 회복 교회라고 주장하고 있는가?


가. 최삼경 목사(통합 측)가 ‘진리 논쟁’에서 제기한 이단성 요지


"첫째 스스로 밝힌 바에 의하면 정통 교회에서 볼 때 교회론에 있어서도 이단이라는 뜻이다. 왜냐하면 (지방 교회들은) 정통 교회가 고백하는 사도신경의 "거룩한 공회를 믿사오며"라는 범주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다."(최삼경, 교회와 신앙1997.11월호)

 

나. 지방 교회 측 답변


현실만을 고려한다면 무엇이 ‘교회’인가 또는 무엇이 ‘참된 교회’인가의 문제만큼 정의하기 어려운 것도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미 수많은 교단들로 나뉘어져 오랜 세월을 거쳐 오면서 각자 나름대로의 교단 현실을 감안한 교회론을 만들어 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약성경의 교회론>을 쓴 케빈 길레스(Kevin Giles)는 기독교 문서선교회를 통해 국내에 소개된 그의 책 서두에서 "우리는 하나의 거룩한 보편적인 사도적인 교회를 믿는다"라고 고백하지만, "우리가 교회라고 부를 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주된 이유는 "‘교회’에 대한 합의된 공식적인 정의가 나와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위의 책 15쪽).


1) 지방 교회 측이 말하는 교회론은 과연 무엇인가?


이 점은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주 예수님이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마16:18)라고 하실 때의 교회는 소위 우주 교회의 방면을 가리킨다고 믿습니다. 이 우주 교회의 일원이 되는 길은 그가 어떤 배경을 가졌던지와 무관하게 주님을 구주와 생명을 믿고 영접하여 거듭나는 것입니다(요1:12, 3:6).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되는 것입니다(고전12:12-13).


그런데 이처럼 거듭나서 몸의 지체가 된 사람들이 자신들이 거주하는 그 지방에 있는 교회의 구성원이 되는 것을 성경은 또 말하고 있습니다(고전1:2, 행8:1, 13:1, 계1:11). 이것을 ‘지역교회’ 또는 ‘지방교회’(local church)라고 지칭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간략하게 요약해 본 지방 교회들의 교회론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매우 흥미로운 점 한 가지는 이러한 우주교회, 지역교회(local church) 라는 교회관을 장로교 합동교단 총회교육국이 펴낸 책에서도 세칭 구원파의 교회론을 비판하는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Ekklesia 라는 말은 신약에서 114번 나오는데 이중에 85번은 지역 교회(local Church)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보편적인 의미의 교회란 모든 세대를 막론하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참된 신자의 총체를 말하는 것으로 혹자는 이것을 우주 교회라고 부른다. 신약성경에서는 우주적 보편적 의미보다 지역적 개 교회의의미로 교회라는 용어를 쓴 경우가 더 많다…그러나 구원파에서는 도시와 지방별의 지역교회(local Church)를 인정하기 보다는 국가단위의 교회, 즉 ‘기독교복음침례회’에 소속된 신자들로 이루어진 참 교회를 가르치고 있다"(기독교의 이단들, 1997, 305쪽)


2) 소위 ‘지방 교회’는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를 따르는 사람들만을 가리키는가?


혹자는 소위 '지방 교회'라는 호칭을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를 따르는 사람들만을 가리키며, 그들만 교회이고, 그들에게만 구원이 있다는 주장쯤으로 오해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지방 교회'란 그 특정 지역에 사는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은 다 포함한 개념이지 특정인을 따르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점은 아래 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몇몇 최고의 선교사들을 통하여 2세기부터 그 시기까지의 고전적인 책들과 교회사와 전기들을 포함한 기독교 서적들을 섭렵하게 되었다. 이 모든 서적들은 우리에게 더 전진된 확증을 주었다.


바로 그 시작부터 우리는 분열과 조직과 전통에도 불구하고 이 분열 안에 아주 많은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흩어져 있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는 주의 몸이 이러한 모든 참된 믿는 이들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보았다. 심지어 천주교 안에도 우리는 많은 참된 믿는 이들을 보았으며, 우리는 그들 또한 교회의 지체들로 그리고 우리의 귀중한 형제자매들로 여겼다. 한편으로 우리는 우리 스스로 모이기 시작했으며, 우리는 천주교와 개신교 안에 흩어져 있는 귀중하고 참된 믿는 이들이 우리의 형제들이라는 것을 충분히 깨달았다. 우리는 그들을 인정했고 그들을 사랑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교회인 주의 몸이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참된 믿는 이들을 포함하며, 우리는 작은 한 부분에 속한 것을 깨달았다. 다른 한편으로 우리는 또한 그들이 합당한 교회생활 안에 남아있지 않다는 것도 알았다"(장로훈련 IV, 주의 회복의 실행에 관한 몇 가지 중점들, 1994, 199쪽).


여기서 재차 강조하고 싶은 한 가지는 소위 ‘지방 교회’는 결코 특정 단체의 고유 이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대신에 위에서 보듯이 교회가 이 땅에서 어떻게 나타나는가에 대한 관점 내지는 실행입니다. 우리는 이점을 어떻게든 구분해 보려고 <지방>이라는 말에 괄호를 치거나 의도적으로 ‘지방 교회들’이라는 ‘복수’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3) 지방 교회만이 참된 회복교회인가?


이 부분은 먼저 ‘회복’이 무엇인가에 대한 개념정리가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회복이란 말은 쉽게 말해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것입니다. 또는 하나님의 갈망 또는 뜻을 이루는 길 안으로 돌아가자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소위 회복은 교회의 하락과 동시에 출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 사도 요한 등은 순수한 교회의 간증에서 빗나간 지역 교회들을 바로 잡기 위하여 수많은 서신서들을 썼고 또 손수 수고했습니다. 또한 가까이는 말틴 루터나 존 칼빈 등 프로테스탄트들로 로마 천주교의 비 성경적인 교리와 실행으로 부터 성경으로 돌아가기 위해 많은 수고를 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말한다면 이처럼 교회의 표준으로부터 하락된 상태에서 성경의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기를 힘쓰는 모든 교회들은 다 회복 교회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점에 있어서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 또한 하나님께 받은 특별한 위임이 없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엡1:4-5)을 알고 그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서 이뤄가는 것입니다(마6:10). 그들이 본 하나님의 계획은 간략하게 세 가지로 요약하면, <만유를 포함하신 그리스도>(골3:11, 엡3:19)와 <그분의 충만인 그리스도의 몸>(엡1:23)과 <어린양의 신부이자 하나님의 거처인 새 예루살렘>(계21:2, 9-10, 요14:20)입니다.


지방 교회 측 성도들은 이것을 위하여 모든 것에서 성경으로 돌아가기를 절대적으로 힘씁니다. 우주 교회가 지역을 범위로 나타났음을 성경을 통해 확인했다면 다만 그 길을 가는 것입니다(고전1:2, 행8:1, 13:1). 하나님의 뜻이 그리스도 자신의 충만으로 이뤄진다는 것을 확인했다면 그리스도 이외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긴 바울의 본을 따르기를 힘씁니다(빌3:8). 장로들이 양들에게 주장하는 태도를 취하지 말고 다만 본을 본이라고 성경이 말하면 최선을 다해 그러한 실행 안에 들어가길 힘씁니다(벧전5:2). 하나씩 하나씩 신언함으로 교회가 건축됨을 보았다면 대가를 지불해서 그 길을 실행에 옮기려고 노력합니다(고전 14:31).


그러나 이러한 성경대로 살고자 하는 태도는 거듭난 사람들이 마땅히 할 일임으로 그리하는 것일 뿐 우리만 참되고 다른 단체들은 틀렸다고 정죄하기 위함이 결코 아닙니다. 끝으로 우리가 본 진리에 너무 절대적인 나머지 본의 아니게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무시하는 태도가 있었다면 이런 기회를 빌어서 상처받는 모든 분들께 용서를 구합니다. 또한 주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의 모든 허물을 덮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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