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회 교회자료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방교회 교회자료 홈페이지는 지방교회에 대한 공정하고 편견없는 자료를 제시함으로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의 사역 및 지방교회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알기를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균형잡힌 인식과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지사항

교회와 신앙
현대종교
이인규님
김홍기 목사
추천문서

최근문서

최근댓글





장  

조회 수 5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ross-1623184_960_720.jpg


마태복음은 왕이신 구주에 관한 복음입니다.
왕의 조상들과 신분(마1:1-2:23)으로부터 시작하여
왕의 기름 부으심(3:1-4:11), 왕의 사역(4:12-11:30).
왕의 배척받으심(12:1-27:66), 왕의 승리(28:1-20)로
이어지는 ‘왕’의 이야기이며, 왕국에 관한 복음입니다.

그러나 ‘왕’이 ‘왕’이심이 어떤 때 가장 드러나는가...
십자가에 달리기 직전, 달리시는 중, 달린 후
마태복음 기묘하게도 이 때 ‘왕’이심을 더욱 드러냅니다.

1) 십자가에 달리기 직전에 빌라도가 예수님께
   “그대가 유대인의 왕이오? 말씀하신 대로입니다”(27:11)
2) 십자가에 달리시는 중에는
   “이 사람은 유대인의 왕 예수다”(27:37)
3) 십자가에 달리신 후에는 대제사장, 율법학자, 장로들이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니, 당장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라고 하지, 그러면 우리가 믿겠다”(27:42)라고
   하는 장면이 각각 나옵니다.

십자가 직전, 십자가 위, 십자가 직후에 그분은 그분이
왕이심을 시인하셨고, 세상 사람들도 무의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읽을 때마다, 왕이 왕이심은 그분이
십자가 전후, 십자가 위에서 인정되었다는 것에 인상이 있습니다.

기묘하게도 마태복음은 왕의 조상들을 말할 때
다만 다윗만을 말하지 않고 아브라함을 포함시킵니다(1:1).
다윗만을 말한다면 우리는 왕의 어떠함에 동참할 수 없지만,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으로 인하여 우리 또한 왕의 어떠함에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왕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또한 왕의 족보를 가지고 왕의 신분을 가지고
거듭났지만 과연 우리에게 왕 노릇은 있는가?
많은 경우 그렇지 못함을 스스로 알고, 남도 압니다.
특히 자존심이 조금이라도 건드려지면 욱하기도 하고
희한하게 지워지지도 않고 머릿속에 오래도록 남아서
그 사람을 향한 또 다른 칼날이 은밀히 준비되기도 합니다.

요세푸스의 기록을 보면, 십자가에 달린 사람과 밑에 있는
사람이 자주 다퉜다고 합니다. 십자가는 단지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이 아니고, 얼마의 시간을 벌거 벗겨진 채로
십자가에 매달려 있기 때문에 밑에 있는 사람들이 자극적인
말로 상대를 욕설과 조롱 또는 모욕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왕이신 주님은 십자가 위에서조차 조롱과 모욕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도리어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마23:34)
라고 간구하셨습니다. 만약 그 때 주님이 십자가에서 오셨다면,
... 아, 그럴 일은 절대 없을 것이지만, 만일 그러셨다면 그분은
왕이 아니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 자주 어렵게 십자가에
도달하더라도 쉽게 내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왕이 왕답지 않은 이유는 십자가를 회피하거나, 십자가 위에
있지 않거나, 십자가에서 내려올 때입니다. 기묘하게도 이것은
자신도 알고 있을 때가 많고 그보다 다른 사람들이 더 잘 알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십자가 위에 ‘왕’이라고 써 있어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왕이 왕답게 왕 노릇하는 것은 십자가를 회피하지 않고, 십자가
위에 머물며,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으로는 도저히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시도해본 사람은 다 압니다. 도저히 할 수 없습니다. 욱 하는 게
한번 솟구치면 속병 안 생기기 위해서라도 한번 풀어야 합니다.
희한하게도 말씀이든 생명이든 이 자존심을 이기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어떤 때는 그런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해 동조하는 사람을
찾게 되고 무리를 만들어가기도 합니다. 오, 주여...


마태복음의 마지막 부분이 참 좋습니다. 이 시대가 종결될 때까지
주님이 함께 하신다고 하셨습니다(28:20). 우리 스스로 할 수
없으므로 그분이 우리 안으로 오셔서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십니다.
참된 왕은 그분이십니다. 우리의 어떠함은 다 십자가에 넘기고
그분이 우리 안에서 왕 노릇할 때 우리도 비로소 왕 노릇하게 됩니다.
결국 다시 한번 엎드러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왕이요 생명이신
우리 주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서 왕으로서 입지를 더 가지시도록...


글쓴이 : 민하


지방교회 누림동산

지방교회 누림동산 게시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누림동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5 관리자 2013.06.17 65937
768 믿음은 미래의 일이 아니기에... 관리자 2017.11.13 22
767 갈 바를 알지 못하고.... 관리자 2017.10.23 135
766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관리자 2017.10.11 146
765 이상의 결핍 유진 2017.09.27 277
764 바늘로 찔러도 관리자 2017.09.25 262
763 주님이 저는 더 필요합니다. 관리자 2017.09.18 252
762 교회 안에 여러가지 문제들, 조언들...을 듣고자 하는 사... 관리자 2017.09.08 379
761 주여 나를 내 자아와 육에서 유진 2017.09.06 389
760 누구의 필요가 더 큰가 관리자 2017.09.04 367
759 이 어떠한 사람인가! 관리자 2017.08.31 432
758 가을의 문지방에서 관리자 2017.08.29 494
757 이 일을 위해 당신은 부르셨습니다. 유진 2017.08.24 431
756 객관적이며 주관적인... 관리자 2017.08.22 473
755 성공 관리자 2017.08.18 420
754 성막 여행기 관리자 2017.08.16 463
753 헌신 - 예수의 증거가 됨 유진 2017.08.14 441
752 소위 '활력그룹'이란 게... 관리자 2017.08.10 421
751 시끄러움은 좋은 징조입니다. 관리자 2017.08.08 415
750 참으로 있는 것 관리자 2017.08.04 403
749 당신의 노래를 부르게 하소서 유진 2017.08.02 422
748 시원치 못한 사람 관리자 2017.07.31 420
747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않음 관리자 2017.07.27 434
746 몸의 거부하는 본성 관리자 2017.07.25 375
745 생명이 흘러 나가야 유진 2017.07.21 443
744 남아 있는 열매를 맺음의 비결과 교회 건축의 상관성 관리자 2017.07.19 443
743 뼈와 살에 대하여 관리자 2017.07.17 416
742 건축을 위한 조건은 부서짐 관리자 2017.07.13 429
741 먼저 합당히 듣는 법을 배웠더라면.. 유진 2017.07.11 424
740 주의 회복을 갈망하는 우리는... 관리자 2017.07.07 490
739 오늘 아침엔 오랜만에 집사람하고 산책을 했습니다. 관리자 2017.07.05 517
» 십자가에서 내려오면, '왕'이 아닙니다 관리자 2017.07.03 533
737 주께서 시온 택해 유진 2017.06.29 574
736 집안에는 여자가 잘 들어와야 한다? 관리자 2017.06.27 598
735 봉사하면서 배우는 중요한 공과들 2 관리자 2017.06.23 629
734 주님의 주권 관리자 2017.06.21 557
733 전환되기 위해서는.. 유진 2017.06.19 569
732 진정 자아가 해방되었다면 기능이 나타날 것이다. 관리자 2017.06.15 617
731 빈익빈 부익부 관리자 2017.06.13 567
730 관리자 2017.06.09 588
729 내 수건 제하여 유진 2017.06.07 649
728 관리자 2017.06.05 585
727 야곱같은 '나' 관리자 2017.06.01 710
726 자존심- 터진 웅덩이를 파는 것 관리자 2017.05.30 732
725 전환되기 위해서는.. 유진 2017.05.25 759
724 목회자 세미나를 마치며.. 관리자 2017.05.23 762
723 너 언제 아팠더냐? 관리자 2017.05.19 786
722 섬세하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길 관리자 2017.05.17 718
721 영광 안의 그리스도 유진 2017.05.15 807
720 혼란과 죽음 위에 뜬 배 관리자 2017.05.11 907
719 얼마나 어려운지... 얼마나 쉬운지... 관리자 2017.05.09 752
718 정상적인 사람으로 되돌려주는 교회생활 관리자 2017.05.05 827
717 자유인 영 안에 이르기까지.. 유진 2017.05.03 762
716 한 알의 밀 관리자 2017.05.01 860
715 하나님-사람... 관리자 2017.04.28 855
714 주 예수여! 흑암이 드리운 저 북녘땅을 구원하옵소서! 관리자 2017.04.25 810
713 비밀한 기쁨 안에 유진 2017.04.21 924
712 아~~ 마리아 관리자 2017.04.19 844
711 장점과 단점 관리자 2017.04.17 851
710 한 가지를 제시하는 처음과 마지막 관리자 2017.04.13 907
709 감추인 보석은.. 유진 2017.04.11 1054
708 아침에 주님 안에서의 대화 관리자 2017.04.07 797
707 그녀는... 관리자 2017.04.05 690
706 간절해졌습니다. 관리자 2017.04.03 857
705 주님은 기다리시네 유진 2017.03.30 978
704 다시 또 십자가로... 관리자 2017.03.28 788
703 몸 안에서 좁은 길을 갈 수 있길... 관리자 2017.03.23 989
702 바나나 관리자 2017.03.21 10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
474
yesterday: 494
total: 676168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