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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방학이 되었습니다. 이번 학기는 무척이나 방학이 그리운 학기였습니다. 주님 안에서 누림도 많았고, 여전히 약함 속에서, 죄들 속에 넘어질 때도 많았던 학기였습니다. 주님의 치료의 손길이 우리 가정, 특히 저와 제 아내에게 역사했던 한 학기였습니다.


주님이 치료하신다는 것은 무슨 거창한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사람으로 돌아오는 것이었습니다. 그간 교회생활을 한답시고 혹은 주님을 추구한답시고, 비정상적이고, 극한적으로 추구하고, 매몰차게 자신을 몰아세우고, 타인들을 재촉하던 생활에서, 정상인의 삶으로 회귀하는 것 말입니다.


무엇이 정상인의 삶일까요?


정상인의 삶은 남들이 슬퍼할 때 나도 슬퍼하고, 남들이 잘되고 행복해할 때 나도 행복한 것이 아닐까요? 비정상인의 삶은 남의 불행을 하나님의 징계라고 하고, 남의 행복은 천연적인 것이라고 비하하는 것이지요.


정상인의 삶은 자신의 은행 계좌를 잘 관리하고, 운동하고, 취미 활동하고, 애들과 놀아주고, 아내를 도와서 설거지하고, 잘못했을 때 미안합니다 라고 말할 줄 아는 것이 아닐까요? 비정상인의 삶은 은행 계좌를 관리하는 것은 돈을 사랑한다고 하고, 취미 활동하는 것은 세상에 빠진 것이라 하고, 애들과 놀아주고, 아내와 시간을 보내는 것은 헌신이 안 된 것이라 하고, 자신의 잘못은 하나님이 상대방을 변화시키려고 주는 환경이라고 합니다.


정상인의 삶은 미움과 두려움과 자책에 눌려 잠 못 이루는 사람이 아니라, 평안하고 감사함 속에서 잘 잘 수 있는 사람입니다. 비정상인의 삶은 다가올 주님의 심판대의 공포에 눌려서 사는 게 사는 것 같지가 않고, 죄인들을 보면 긍휼보다는 하나님의 심판을 말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입니다.


정상인의 삶은 세파에 시달리며 갖은 풍상을 겪는 세인들을 향한 따뜻한 애정과 돌봄을 주되, 자신은 그런 삶에 소극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입니다. 비정상인의 삶은 그들은 이방인, 우리는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강한 차별(분별의식이 멸시감과 결합하면 차별이 됨) 속에서, 그들에 대해서 쌀쌀맞게 대하고, 명절을 맞아서 가족을 방문해도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고, 세상 사람들은 다 저래라는 무언의 경멸감 속에서 누리지 못하고 곧바로 상경해 버리는 사람입니다.


정상인의 삶은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다양한 대화를 이어갈 줄 아는 사람입니다. 정상인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자신에게도 즐겁다고 느낍니다. 비정상인은 항상 주님을 말해야 한다는 강박 속에서, 어거지로 사람들과 관심에도 없는 대화를 이어가다가, 곧바로 주님을 말하고, 영접하지 않으면 그 사람과는 아무런 관련과 관심도 없어져 버리는 사람입니다.


정상인의 삶은 사람들과의 건강한 관계를 중시하고, 그들과 일생의 친구들이 되려고 하고, 주님을 영접하든 하지 않든 내 가족의 일부인 것 같은 맘과 느낌이 듭니다. 비정상인은 항상 내가 다니는 교회나, 나와 노선을 같이해야 한다는 그런 부담이 있을 때만 사람들과 사귀고 친한 척을 하지만, 맘은 쌀쌀합니다.


정상인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시합니다. 그들은 사람들의 필요가 채워지는 것을 일차적으로 관심합니다. 그것이 집회와 상충할 때는 당연히 집회를 희생하고 관계를 세우는 것을 우선으로 합니다. 비정상인은 사람들이 집회에 오지 않으면 정죄하고, 집회에 와야 맘이 편하다고 느끼며, 자녀들, 가족의 구성원들이 어떻게 되던지, 모든 집회를 항상 다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상인은 모든 참된 믿는 이들을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로 대하고, 모든 사람에게서 공급을 얻습니다. 비정상인은 교회 인도자들로 공적으로 임명된 사람을 특별하게 대하고, 그런 사람들에게서 공급이 나온다고 생각하고 다른 평범한 지체들의 말은 건성으로 여깁니다.


정상인의 삶은 자신보다 앞서서 어떤 일에 공헌한 사람을 인정해 주고, 열린 맘으로 배우려고 합니다. 비정상인은 남의 공헌을 인정하지 않고, 그들이 하는 것을 빼앗으려고 하지만 정작 할 수 있는 것은 이왕에 있던 것도 점차로 줄어들게 하고 망가지게 합니다.


정상인의 삶은 자신이 맡은 봉사의 영역에서 아무런 성과가 없으면, 자신의 부족함을 탓하고 주님 앞에서 성도들 앞에서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비정상인은 자신의 수고의 결과가 나오지 않은 이유를 성도들이 동역을 해 주지 못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정상인의 삶은 자신도 남들과 동일하게, 혹은 더 악하게, 그리고 약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사람은 타인들을 대할 때 노력하는 겸손이 아니라 존재가 낮아져 있음이 느껴집니다. 비정상인은 자신은 남보다 낫거나 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 항상 훈수를 두려는 경향이 묻어납니다.


정상인은 환경 안에서 발생하는 모든 것들을 통해서, 그리고 자신의 많은 실패를 통해서 추한 자아가 부서진 사람으로서, 고운 인성, 따뜻한 품성,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비정상인은 교회의 인수증가를 위해서 사람을 돌보려고만 하고, 그가 돕는 사람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단순하게 수고하지는 않습니다.


정상인은 객관적으로는 시대의 사역의 말씀을 통해서 성경을 알고, 주관적으로는 단순히 내주하는 영이신 그리스도를 따라서 평온한 맘으로 수고할 줄 압니다. 비정상인은 사역의 책들에서 배운 대로 실행하려고 할 뿐 내주하는 영을 따르는 법을 잘 모르며, 항상 책에서 배운 것을 동역자들에게 말하고 요구할 뿐 진정으로 한 사람도 참되게 도와서 그리스도 안에서 몸을 위해 세우지 못합니다.


정상인은 자신의 수고하여 얻은 열매들이 많아질수록, 더욱더 맘의 눌림이 줄어들고, 주님을 사랑하게 되며, 열매들이 얻어진 후 성도들의 교제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즐거움을 느낍니다. 비정상인은 항상 집회 때 내가 얻은 열매들이 나와 앉아야 하고, 내 허락 없이는 다른 성도들이 열매들에 접근하는 것이 꺼려지도록 분위기를 만듭니다. 또한 자신의 수고에 근거하여 교회 안에서 발언권을 얻으려고 합니다.


정상인은 자신이 수고한 열매들에 대해 공적인 집회 때 다른 사람들이 마치 자신이 얻은 열매인 듯 자랑을 하여도 맘이 산란해지지 않고 투쟁적이 되지 않습니다. 나아가서 열매들이 다른 사람들과 합당하게 연결되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격려를 합니다. 비정상인은 그런 경우에는 화가 나서 어쩌면 저럴 수가 있을까 라는 맘이 가득하여 심기가 편하지 못합니다.


정상인은 자신이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중요하다고 강하게 느끼지만, 다른 성도들도 공히 중요하고 중요한 역할이 있다고 느낍니다. 따라서 제쳐지고 눈에 띄지 않게 되는 것에 대해서 괴로워하지 않습니다. 비정상인은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특별히 더 중요한 보직 혹은 역할이 몸 안에서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봉사교통에서, 어떤 인도에서 자신이 제쳐지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정상인은 하나님이 알게 해 주신 사람들에 대해서, 그들의 곤경에 대해서 진정으로 중보해 주는 사람입니다. 비정상인은 소위 사역에서 중요하다고 드러난 사람들에 대해서는 사역의 중요함으로 계속 기도를 해야 한다고 하지만(실제로 하는지는 의문임), 정작 자신의 도시에서 주님이 함께 생활하도록 한 지체들의 곤경에 대해서는 동일한 부담으로 기도하려는 맘이 들지 않습니다.


정상인은 사역을 따르는 것이 그리스도를 살아내는 하나님-사람의 생활임을 명심하고 늘 생활을 주의하는 사람입니다. 비정상인은 사역을 따르는 것을, 어떤 물리적 중심지가 있다고 여기고(그리스도와 성경 안에 계시된 사도들의 가르침이 중심지임에도...), 혹은 어떤 실행을 따르는 것으로 여기고, 누가 사역을 따르지 않는가 혹은 따르는가에 관한 과잉 관심으로, 늘 경찰관 혹은 검사 역할을 하려고 하고, 늘 이런 면에서 화두를 던지고 논쟁하기를 즐깁니다(실제로 즐거운지는 의심임...).


정상인은 자신이 처한 지방에서 성실하게 건축하는 것을 중심 삼고, 주님이 허락하시고 여건이 되면 다른 지방들과, 혹은 우주적인 집회에도 가끔씩 가보곤 합니다. 비정상인은 사역 안에서 알려진 사람들, 분량 있는 인도자들과 사적인 관계를 맺거나, 그들과 사진을 찍는 것을 사역의 중심에 있다고 느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슨 도시, 무슨 국가에 가면 특별한 것이 있으리라는 근거 없는 확신 속에서 언제나 '그 어딘가 사역의 중심 흐름이 있는 곳'을 동경하면서(중심 흐름은 우리 안에, 우리의 맘속에 있음에도...그리고 지방을 옮기는 일은 주님의 주권에 달린 것임에도, 자신이 생각하는 사역의 흐름이 있다는 곳으로 옮기려고 무리수를 두곤 한다.) 자신의 지방 안에서 교회생활 하는 것은 경시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은 자신의 수고로 얻은 자신의 수입에서 얼마를 사용하여 성도를 접대함으로써 해당 접대의 진실성을 지키려고 합니다. 비정상인은 언제든지 교회의 헌금을 사용하여 사람들을 접대하려고 하고(때론 필요하다...), 그것이 교회의 헌금으로서 교회 성도들이 당신을 접대한 것이지 내가 한 것이 아니다 라고 말하기를 꺼려합니다(이것은 본인의 과거 체험을 말하는 것임). 하지만 본인의 수입을 사용해서(생활할 정도의 고정적 재정지원이 있다면 전시간자들도 예외가 아닐 것임...) 성도를 접대할 때의 내적인 평강과 기쁨은, 교회의 헌금을―비록 합법적이지만―사용해서 성도를 접대하고 난 후의 뿌연 느낌과 가히 비교가 안 됩니다.


결론적으로 정상인은, 개인적으로든 단체적으로든, 사역의 말씀 읽는 것과 성경 읽는 것, 기도하는 것, 생명이 자라는 것, 주님을 사랑하는 것...외에는 관심이 없고 괘념하지도 않습니다. 비정상인은 항상 생양교건이나 교회건축에 관한 열정이 가득하고 봉사집회에서 많은 말을 합니다(때론 열정적으로, 때론 전사처럼...). 그러나 정작 말씀과 기도에 시간을 드리는 것, 주님 앞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 사람들을 방문하여 차 한잔을 마시는 여유... 이런 방면에 대해서는 등한시합니다.



글쓴이 : 빛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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