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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과 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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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애굽기 21장을 읽으면서 상전을 섬기는 종이
어느날 상전을 사랑하게 되어 안식년이 되어도
그 집을 나가서 자유하는 것을 포기하는 것을 읽었습니다.


그 사랑이 ... 영영히 그 상전을 섬기려고 송곳으로
귀를 뚫기까지 하였습니다.


제가 처음 주님을 「내 안에 계신 생명과 인격」으로 알게 되었을 때
저는 매일 아침에 그 주님을 참되게 인격적으로 만났었고
모든것보다 주님을 가장 사랑하였습니다.
누구나 그렇지만 주님 외에 다른 것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요.
오직 주님만 섬기며 어떤것도 그분께로부터 자유하길 원치 않았습니다.


섬김은 사랑의 문제입니다.
희생은 사랑의 문제이지요.
사랑이 없는 희생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sacrifice)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엡5;2)


처음 주님을 만난후 많은 시간이 흘러
여전히 매일 아침 개인적인 저의 기도는 그분을 친밀하고 개인적이고
애정어린 만남을 갖는 것인데, 그것이 전보다 너무나 어려워졌습니다.
주님 자신이 내 안에서 '가장 사랑'하는 위치가 아니면
그분을 만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많은 다른것을 구함보다 오직 한가지 주님 자신을 얼굴과 얼굴로(인격으로)
만나는 것은, 나의 영을 시원케할 뿐 아니라, 내 혼의 참된 목양과
내 육신의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진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어느때부터 주님은 「매일매일」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그것은 어느 틈에 주님과 나 사이에 수건이 가리워졌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주께로부터 멀어질 때 수건은 우리의 마음을 덮습니다.
주님으로부터 멀어진 것! 그것이 수건이었습니다.
언제든지 마음이 주께로 돌아가면!! 수건이 벗어지리라는 것이
얼마나 순간순간의 일인지...


이사야서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니라.』(사29:13)


많은 시간 회개하고, 자백하고, 말씀을 읽고 감동이 되고 적셔짐이
있을 때 기도하고 싶어집니다. 역시 주님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회개도 목적이 아니고, 말씀도 목적이 아닙니다.
주님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주님을 기도 안에서 인격적으로 만남이 없다면,
말씀이 교리와 이론이 되는 것이 괴롭습니다.
교리와 이론은 나를 개선하려고 하지만, 주님의 얼굴은 빛이 있고
이 빛은 생명을 줍니다.
이 빛은 자신의 생명은 끝내고 그리스도는 증가되고
그리스도가 사는 비밀한 전이가 있게 합니다.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자유(것들)를 찾아내시어 포기하게 하소서!
주님이 내 안에서 최상의 사랑이 되기를 간절히 구하며,
낡아짐에서 구원받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이 우리 안에서 최상의 사랑일때 그의 모든 삶은 그리스도의 삶입니다.
그 사랑은 주님 자신이며, 그 사랑으로 섬기며, 희생하며,
은혜가 넘치며, 사랑으로 역사하여 건축합니다.


오, 오늘도 자신 안에 있는 것에서 주님을 향하여, 순간순간 돌이켜
주님이 나의 가장 좋은 사랑이 되기를....



글쓴이 : Hann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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