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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지려고 할 뿐
먼저 약해져야 함을 알지 못했습니다.


얻으려고 할 뿐
먼저 잃어야 함을 알지 못했습니다.


되려고 할 뿐
먼저 되지 않아야 함을 알지 못했습니다


남자가 되려고 할 뿐
먼저 여자가 되어야 함을 알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어쩌면 너무 일찍
무언가가 되려고 했는지도 모릅니다.


강해지고 얻고 되고
그리고 사내 아이가 되려고 하는


우리는 너무 일찍
서둘렀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무언가 되고 얻고
강하고 남자가 된 것 같지만


그것은 신성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타고난 미덕 안에서 자신 안에서 강해진 것일 뿐

 


먼길을 돌아왔기에
그 길을 다시 되돌아 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너무도 강한 남자가 되었기에
다시 여자가 되는 것이 쉽지 않으며


무언가가 스스로 되었기에
다시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 되는 것이 쉽지 않으며


이미 무언가를 얻었기에
그것을 내려 놓는 것이 쉽지 않으며


한번 강해진 사람이
다시 약해지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진리는
모순 속을 통과할 때만이 우리의 것이 되기에


누구도 그 과정을 비껴 갈 수 없습니다.
누구도 서둘러 갈 수 없습니다.


성경은 가장 약한 지점에 이를 때―죽음
가장 강할 수 있음을 말해 주며―부활


잃고 쏟은 사람만이
최상의 주를 얻으며


여자의 일부가 될 때
비로소 그 안에서 사내 아이가 될 수 있습니다.

 


누구도 돌아갈 수 없고
그 과정을 면할 수가 없기에


먼 길을 더 돌아 가기 전에
주님의 긍휼로


처음의 위치로 돌아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기억하고


처음의 위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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