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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쓴 책과 달리, 하나님의 말씀은 늘 새롭고 그 풍성은 다함이 없습니다. 우리 마음이 백지와 같고, 열린 자세로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나아간다면 기존에 익히 알던 말씀에서도 새로운 빛비춤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선입관도 없이 말씀을 대하고 또 그 말씀의 실재 안에 들어가는 것은 상당한 훈련이 요구됩니다.


오늘은 히브리서 6장을 읽고, 그 중에서 7-8절로 기도하고 묵상했습니다. 6장 본문 안에는 성경을 제법 안다고 하는 사람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난해한 부분들이 들어 있습니다. 그것들은 지금까지 다음 두 가지로 해석되어 왔습니다. 하나는 “떨어져 나간 사람들”(6절) 혹은 “내버려”지는 사람들(8절)은 구원 받은 후 나중에 문제가 생겨 그 구원이 취소된 사람들이라는 해석입니다. 다른 하나는 이들이 결국 “내버려”지는 사람들이 된 것은 처음부터 참된 구원(거듭남)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견해 중 어느 하나에 점유된 채 해당 본문을 읽는다면, 이 단락을 쓴 히브리 기자의 본래의 의도를 만지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히브리서를 쓴 저자의 의도를 바로 이해하려면, 5장의 마지막 구절이 “충분히 성장한 사람들”을 말하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이어지는 6장1절이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에 관한 초보적인 말씀에 머물지 말고, 성숙에 이르도록 전진합시다.”라고 한 것도 간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이 단락이 거듭난 사람들은 생명의 자람을 추구함으로 성숙에 이르라는 강한 권면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물론 신약의 거듭남은 “하나님의 영과 사람의 영이 하나로 연합된 것”(요3:6, 고전6:17)을 말함으로, 참되게 거듭난 사람이 그 후 어떤 이유로든 거듭나지 않은 것처럼 되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이런 기본 틀 안에서 본문의 난해한 부분들을 기도한다면, 누구든지 히브리서 6장 안에서 새로운 빛의 비침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 이런 저런 사전 지식에서 벗어난 상태로 성경을 대하고, 그 말씀을 통하여 현재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기를 얼마나 사모하는지요. 아침에 그러한 마음 자세로 아래 본문을 함께 읽고 기도했습니다.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경작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농작물을 산출하면, 그 땅은 하나님에게서 오는 복을 누리는 것이지만, 가시나무와 엉겅퀴를 낸다면, 내버려지고 저주에 가까운 것을 받게 되고, 결국 불태워지게 됩니다.”


아침에 이 말씀을 먹을 때 첫 번째로 누려지는 것은 우리가 아직은 비(rain)가 내리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어쩌다가 가끔이 아니고, “자주” 내리고 있는 비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오 주님, 이러한 비를 내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이 비를 흡수하여 온 존재가 이 비로 흠뻑 적셔지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라는 기도가 있습니다. 이러한 묵상과 기도는 이 비가 “하나님에게서 오는 복”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 합니다. 기존의 기복신앙은 복(blessing)하면 물질적인 어떤 것을 생각나게 합니다. 그러나 신약 교회에게 주시는 복은 원칙적으로 신성한 것, 즉 신령한 복입니다(엡1:3). 바울은 이 (아브라함의) 복을 그 영(the Spirit)과 동일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문맥상 6절의 “비”는 바로 앞의4-5절에서 언급된 다섯 가지 항목들, 즉 “빛비춤”, “하늘에 속한 은사”, “성령을 함께 소유함”, “하나님의 선한 말씀”, “장차 올 시대의 능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하늘에 속하고 또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들입니다. 오, 지금 하늘의 문이 열리고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를 ‘흡수’하는 사람마다 ‘농작물’(vegetation)을 산출할 것입니다.


두 번째 묵상은 이처럼 비가 자주 내리는데 왜 많은 때 우리의 마음은 종종 가시나무 혹은 엉겅퀴와도 같은가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묵상은 비 자체보다는 그 비를 ‘흡수’(drink)하는 단계에서 심각한 하자가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어릴 적에 장마철에 아무리 소나기가 쏟아져도 장독 뚜껑이 닫혀 있던 장독 안은 한 방울의 물도 없이 뽀송뽀송했던 것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대적이 얼마나 많은 때 우리 마음을 이 ‘비’를 향하여 닫혀있게 했는지! 심지어 말씀을 읽을 때조차도 우리 마음은 교리나 새로운 성경 지식을 얻고자 했을 뿐, 그 안에서 생명이신 그리스도 그 인격을 만나기를 얼마나 소홀히 했는지! 오 주님, 이 아침에 마음의 뚜껑을 당신을 향해 엽니다. 자주 내리는 비로 흠뻑 적셔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만일 성경을 대할 때 교리적인 지식만을 추구한다면, 우리의 마음은 다른 이들을 향하여 ‘가시나무와 엉겅퀴’와 같을 것입니다. 성경을 많이 안다는 사람들끼리 인터넷 안에서 가시 돋친 설전을 벌이는 것을 지켜본 적이 있습니다. 많은 경우 그 안에서 먹기 좋은 ‘농작물’이 산출되기 보다는, 내가 더 옳고 너는 틀렸다는 교만과 정죄가 전달되어 왔습니다. 문제는 정작 그 본인들은 그런 상태의 심각성을 알지 못한 채 그런 일들을 반복한다는 것입니다. 그 날에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섰을 때 생명에서 나오지 않은 그러한 봉사와 수고의 열매는 결국 ‘불로 태워질 것’ 입니다. 그러나 그가 거듭났다면 그 자신은 구원을 받을 것이나, 불을 통과하여 받을 것입니다. 이것이 고린도 전서 3장이 말하는 바입니다(12-15절).


오늘 아침에 해당 본문을 추구하면서 좀 더 밝아진 것은 난해 본문 중 하나인 8절의 “내버려지고”(아도키모스(96 b))가 ‘시험에 합격하지 못한’이란 의미이고, 사도 바울이 자신에 대해 말하면서 이 단어를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즉 바울은 “나의 몸을 쳐서 노예로 삼습니다. 이것은 내가 남들에게는 복음을 전하면서 정작 나 자신이 ‘시험에 견디지 못하는 일’(아도키모스)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고전9:27). 사도 바울은 확실하게 거듭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자기의 구원이 취소되고 다시 지옥에 갈까봐 자기 몸을 쳐 가면서까지 분투했다는 식의 해석은 많이 어색합니다. 오히려 성경은 그가 더 뛰어난 부활에 이르도록 앞에 있는 푯대를 향해 달렸다고 말합니다. 그는 모든 것들을 배설물로 여기고(오, 우리에게 유익한 많은 것들이 우리 마음을 그리스도에게서 멀어지게 하고, 정작 생명의 성숙에 방해가 되는지요!), 그리스도를 얻고 더 얻는 길을 갔습니다. 그러므로 마침내 관제로 부어질 만큼 영적으로 익어 장성한 분량에 이르렀습니다(딤후 4: 6, 8). 히브리서 6장도 이런 동일한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 주 예수님, 많은 때 마음이 메마르며 가시나무와 엉겅퀴와도 같았음을 자백합니다.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 하지 못하게 안에서 막는 것이 무엇인지요? 보게 하시고 고침 받게 하소서. 비를 흡수하여 성숙에 이르도록 도와주옵소서.” 아멘.

 


글쓴이 : 갓맨

출처 : 성경진리사역원 http://www.btm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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