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회 교회자료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방교회 교회자료 홈페이지는 지방교회에 대한 공정하고 편견없는 자료를 제시함으로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의 사역 및 지방교회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알기를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균형잡힌 인식과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지사항

교회와 신앙
현대종교
이인규님
김홍기 목사
추천문서

최근문서

최근댓글





장  

조회 수 81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ivy-tropinka-doroga-leto.jpg



마땅히 가지고 놀 장난감도 없던 시절...방과 후 집에 오면
책가방을 마루에 내 던지고 뒷동산으로 들로 내 달았습니다.
마침 뒷동산은 야트막해서 고만 고만한 아이들이 겅둥대고
뛰어다니고 숨바꼭질하고 뒹굴며 놀기에 알맞았습니다.


서울 도심까지 무장공비가 진입해서 나라 전체를 한번 들었다
놓은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 이 아이들 놀이터에도 군데군데
참호가 생기고 토오치카가 만들어졌습니다. 게다가 가슴높이
만큼 파진 참호 연결도로망까지 생겼으니...더 신나했습니다.


그런데 토오치카 부근 길목에 산초나무가 있어서 정신없이
놀다보면 가시에 옷이 찢기거나 손등을 긁혔습니다. 하지만
추운 겨울에 이 산초열매로 짠 기름을 넣고 볶은 김치찌개의
특이한 향과 맛은 가히 일품이라 지금도 가끔씩 생각납니다.


사실은 오늘 아침도 아내가 끓여놓고 나간 김치찌개로 아침
밥을 먹으면서 문득 그 산초기름 넣고 볶은 김치찌개가 떠
올랐습니다. 물론 집 사람이 만든 것도 맛이 있지만 어릴 적에
조성된 것이 이처럼 어떤 계기가 있을 때마다 삐죽 고개를
내미는 것입니다.


이 조성의 문제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한 친구 어머님은 말씀
하실 때 말끝을 조금 끄는 버릇이 있으십니다. '왜 그래' 를
'왜 그래애~'  '임마'를 '임마~아~'로 발음하는 식입니다.
친구가 그런 식으로 말을 했는데 어느 날 친구집을 방문해보니
어머니가 그렇게 말씀하시고 계셨습니다. 물론 그 동생이나
누님도 그런 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이처럼 특히 어릴 적에  우리 몸에 밴 음식이나 언어습관이나
생활태도 등은 자신도 모르게 그 사람 내면에 조성되어 잘
고쳐 지지가 않습니다.


어제 한 형제님 댁에 가서 어떤 의료기기로 건강검진을 하면서
또 이 조성의 문제가 생각났습니다.


중금속이며 간접흡연으로 인한 니코틴 등이 우리 몸에 한번
축적되면 잘 나가지 않고 나이를 먹어도 그대로 있으면서 이런
저런 부작용과 병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 '해독'을 위한 어떤 조치가 필요하거나 좀 더 '건강한
음식'을 오래 먹어주어 조성을 바꿔주는 소위 '재조성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몸이 당기는 것을 거부하고, 몸에 좋은
것을 의도적으로 먹어 우리 몸이 건강하게 재조성되기까지는
많은 인내와 굳은 의지가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영적인 것도 매 한가지였습니다. 어찌하다
보니 예수를 믿게 되고...그동안 자신만을 있는대로 표현하며
살다가...그런 자아를 부인하고 그리스도만을 표현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니 그게 하루 아침에 안 되니 조바심이 날 수밖에요.


그러나 이런 일일수록 마음만 급하여 조바심 낸다고 되는 일은
아닙니다. 기존의 낡음과 더러움의 독소를 씻어 내는 길을 찾아
내어 매일 쉬지 말고 꾸준히 자신에게 적용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지 않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오늘 아침에 지체들과 찬송을 부르면서 다음과
같은 후렴에 그 길이 들어있음을 보았습니다(839).


"주님의 피 내 모든 죄 씻고 주님의 생명 날 새롭게 해
주님의 약속 위에 서 있으니 죄가 날 결코 범치 못하리."


주님의 피, 주님의 생명, 주님의 약속...이것만이 우리 자아를
표현하고 심지어 사단의 본성을 표현하던 우리를 새롭게하여
하나님을 표현하는 질그릇들이 되게 할 것을 확신합니다.



글쓴이 : 갓맨



지방교회 누림동산

지방교회 누림동산 게시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누림동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5 관리자 2013.06.17 68405
635 제가 바로 『종교인』 관리자 2016.09.12 3483
634 할 수 없음.. 관리자 2016.09.07 3557
633 내 사랑 나의 하나님 유진 2016.09.05 3892
632 장의사 관리자 2016.09.01 3556
631 흔들리는 사람들 관리자 2016.08.30 3409
630 고요한 마음에 대하여 관리자 2016.08.25 3891
629 주 예수께 사로잡힌 내 맘 유진 2016.08.22 3773
628 비관적이지만 비관적이지 않도록... 관리자 2016.08.17 3496
627 생각이 새롭게 꽃핌 관리자 2016.08.11 3514
626 섬김과 불의 관계 관리자 2016.08.08 3420
625 주님의 뜻은 비밀해서.. 유진 2016.08.03 3575
624 첫사랑과 수건 관리자 2016.07.29 3465
623 9시 52분 부터 10시 27분까지... 관리자 2016.07.25 3628
622 벨사살 왕의 최후 관리자 2016.07.21 3668
621 영을 사용하는 것의 비밀이여! 유진 2016.07.18 3593
620 생명과 건축 관리자 2016.07.13 2977
619 아! 주님이 승리 하셨구나 관리자 2016.07.08 3039
618 남은 길을 갈 때 가장 필요한 덕목은... 관리자 2016.07.04 2924
617 처음의 위치로.. 유진 2016.06.27 2850
616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며 관리자 2016.06.21 3163
615 그 하나 관리자 2016.06.17 3208
614 우리의 기질을 처리해야 할 긴급한 필요성 관리자 2016.06.14 2969
613 체험의 강은.. 유진 2016.06.10 2745
612 전 걷기를 잘 못합니다... 관리자 2016.06.07 2822
611 그리스도의 신장 관리자 2016.06.01 2723
610 멀쩡해진 오늘은... 관리자 2016.05.28 2966
609 더 이상 껍질이 아닌.. 유진 2016.05.24 2808
608 축복을 생각하다 관리자 2016.05.19 3330
607 참 믿음은... 관리자 2016.05.16 4282
606 더 깊어진 야곱의 다루심.... 관리자 2016.05.12 4439
605 시간이 지나면.. 유진 2016.05.06 4502
604 새로운 창조를 누림 관리자 2016.05.02 4607
603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관리자 2016.04.26 4751
602 요한 성당을 찾아간 날 관리자 2016.04.20 4765
601 바로 우리의 일입니다. 유진 2016.04.14 4659
600 모리아 산으로... 관리자 2016.04.12 5215
599 주님을 섬기는 한가지 길 관리자 2016.04.06 5344
598 새로운 부흥은... 관리자 2016.04.01 4714
597 보배가 요구하는 것은.. 유진 2016.03.29 4786
596 그리스도에 대한 맛은 참된 앎에서 옴 관리자 2016.03.24 4941
595 영적인 자가 면역증 관리자 2016.03.17 4893
594 그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관리자 2016.03.11 8200
593 생명과 인격 유진 2016.03.08 6966
592 주변에서 맴돌며 외로운 교회생활들 관리자 2016.03.04 7178
591 '자매님~~'라고 불리울 때... 관리자 2016.02.29 8557
590 내 마음의 깊은 구덩이 관리자 2016.02.22 7108
589 그 일입니다 유진 2016.02.17 8361
588 헉~! 절 모른데요. 관리자 2016.02.12 8852
587 다만 그리스도로 인하여 감사할 수 있는 관리자 2016.02.05 8496
586 은혜의 단비가 하늘에서 내린다 관리자 2016.02.02 9129
585 사람을 알아 보는 것에 의해.. 유진 2016.01.29 8272
584 10분간... 행복하였습니다 관리자 2016.01.27 8916
583 아무 것도 잃을 것이 없습니다 관리자 2016.01.25 7648
582 일보다 생명을 주의함 관리자 2016.01.21 8329
581 힘겨운 씨름을.. 유진 2016.01.19 8511
580 관리자 2016.01.15 8780
» 산초기름으로 볶은 김치 관리자 2016.01.12 8149
578 선택 관리자 2016.01.07 8224
577 존재로 인해.. 유진 2016.01.05 8350
576 일상생활에서 모든 것을 포함하신 주님을 공급자로 누리기 관리자 2015.12.31 8698
575 산 자의 헌신과 죽은 자의 헌신 관리자 2015.12.28 8940
574 담낭 제거 수술 후 느낌과 기도 관리자 2015.12.21 8759
573 아브라함의 하나님을 체험함은.. 유진 2015.12.17 8113
572 농촌생활을 시작했던 그 어느날 관리자 2015.12.15 8173
571 오스틴 팀씨 형제님의 교통 관리자 2015.12.11 7914
570 사랑하는 지체여.. 관리자 2015.12.09 8248
569 청명한 산으로 이끌어 주소서 유진 2015.12.07 866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
95
yesterday: 517
total: 689733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