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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회 측은 침례가 구원의 조건으로 삼는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사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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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9. 통합 측에서 “침례가 구원의 조건으로 삼는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사실인가?


가. 최삼경 목사(통합 측)가 ‘진리논쟁’에서 제기한 이단성 요지

 

침례를 구원의 조건으로 삼는다(워치만니, 그리스도인의 50필수과정1, 7-18쪽 외) (예장 통합 77차 연구 보고서)

 

나. 지방 교회 측 변증


먼저 우리는 ‘침례가 하나님이 정하신 칭의(중생을 포함)의 유일한 방편’이라는 천주교의 과오(박형룡, 교회론, 326-327쪽)인 행위구원를 배척합니다. 또한 믿음과 은혜로 구원얻는 방면(엡 2:8)을 부정한다는 말이 결코 아닙니다. 구원은 전적으로 각자가 본인의 믿음을 따라 받는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 점에 오해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쓰인 ‘구원의 개념’은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영생을 얻고 지옥 안 가는’ 의미만 있지는 않습니다. 총신대를 졸업한 박상걸 목사도 자신의 <성경적 구원론>이란 책에서 다음과 같이 구원의 다의적인 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상에서 본 것처럼 신약에서 구원이란 용어는 매우 다의적으로 사용되었다. 곧 병, 자연의 위협, 귀신의 압박, 죽음 등에서의 해방, 치유, 구조, 구출, 해방을 의미하며 또 죄와 멸망으로부터의 영적 구원을 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쓰임의 정확한 의미는 구체적인 본문 속에서 파악되어야 한다.”(박상걸, 성경적인 구원론, 생명의 말씀사, 1995, 29-30쪽)


워치만 니는 위 책에서 “믿고 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으리라”(막16:16)는 성경을 근거로, 세상으로부터 구원받는 방면을 말한 것입니다. 즉 여기서 그가 말한 구원의 의미는 “(침례를 통해) 세상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로마서 6장이 말한 것처럼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부활”한 사실을 믿은 사람이 그 믿음의 외적 표현인 침례를 받음으로 이뤄집니다. 이것은 우리가 거듭난 후에 여전히 자신들과 같은 부류라고 알고 있는 주변의 불신자들에게 우리가 이미 “세상에 대하여 죽은 자”(갈6: 14)임을 침례를 통해 공개적으로 선포하여 세상과의 분별의 선을 긋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고 집 안에서 양의 고기를 먹어 이미 ‘구원받았으나’ 거기에서 더 전진하여 침례를 예표하는 홍해를 건넘으로써 바로가 다스리는 애굽의 영역(세상)을 벗어나는 구원을 받은 것과 같습니다.


신약에서 베드로도 자신의 첫번째 복음 메시지에서 유대인들을 향하여 멸망이나 지옥 불로부터 구원받으라고 하지 않고 ‘패역한 세대’로부터 구원받으라고 했고 이 말을 받은 사람은 다 침례를 받았습니다(행 2:40-41).


요약하면, 워치만니가 말한 ‘침례’는 내적 믿음의 외적 표현이며 믿음과 동떨어진 어떤 것이 아닙니다. 또한 여기서 말하는 ‘구원’의 의미는 우리가 이미 영적으로는 세상을 향해 죽은 자임을 믿음의 침례를 통해 공개적으로 선포하여 세상과 분별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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