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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교기사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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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월간 현대종교 7-8월호 '신인합일과 인간삼위일체설'이라는 이 영호 목사님의 글에 대한 반박입니다.

 

발신인 : Moses Cho 외 1인 2000. 7. 27.
The Church in Fullerton, 1330 N. Placentia Ave.
Fullerton, CA 92831
Tel: 714-996-8190, Fax: 714-996-8195

 

수신인 : 현대종교사/ 발행인: 탁지원
서울 중랑구 상봉동 137-15 서울오피스텔 125호(131-201)
Tel: 439-4391-4, Fax: 436-5176
참조 : 편집인 / 이영호 목사

 

제목 : 거짓사실 유포에 대한 정정 기사 요청

 

안녕하십니까? 우리들은 이 문제를 처리함에 있어서 전세계 지방교회들을 대표합니다. 이 서한은 귀 측이 월간 현대종교 7-8월 합본 호에서 위트니스 리에 관해 거짓사실을 유포하신 것에 강력히 항의하고 정정 보도를 요청하기 위한 것입니다. 귀 측은 위 책자에서 '신인합일과 인간 삼위일체설'이라는 제목 아래 본인이 하지도 않은 말을 근거로 위트니스 리를 공개적으로 '이단 사이비 종교인' 취급을 하는 심각한 잘못을 범하셨습니다. 이것은 당사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글을 쓰면서도 원문 확인 등의 상식적인 절차를 무시한 채, 이미 우리측에 의해 잘못을 지적 받고 사과한 책들에 쓰여진 거짓말들을 그대로 인용하는 무책임한 저술 관행에서 빚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I. 귀 측은 인용하신 아래 '특정문구들'이 위트니스 리의 말임을 증명할 수 있습니까?

 

위트니스 리와 지방교회측은 삼위일체 진리에 있어 성경적인 사실은 물론 교회역사상 어떤 이단적인 주장들이 있어 왔는지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양태론 자들의 가르침을 정죄하고 균형 잡히고 성경적인 삼위일체관을 일관되게 가르쳐 오고 있습니다(위트니스 리, 진리변호와 확증, 1996, 한국복음서원 참조).

 

그런데 귀측은 위 글에서 위트니스 리가 삼위 하나님의 관계를 [얼음이 물이 되고, 물이 수증기가 된다], [성육신 하신 하나님은 전적으로 하나님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적으로 사람도 아닌 "제 삼의 어떤 것"이다], [하나님은 아버지였는데 아들이 되었다가(더 이상 아버지는 아니고) 성령이 되었다(더 이상 아버지, 아들은 아니고)고 가르친다]는 거짓말을 그대로 인용하신 후 이것이 마치 위트니스 리의 가르침인양 왜곡시켰습니다.

 

따라서 귀 측은 독자들 앞에서 위 말들이 위트니스 리 본인이 한 말임을 입증하시든지 '거짓사실' 인용을 솔직히 시인하고 해명하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은 사벨리우스의 '양태론'이나 유티커스의 '제3의 존재'의 오류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귀측이 인용한 위 내용들은 위트니스 리 가르침이 결코 아닙니다. 다만 '경륜적인 삼위일체'에 무지한 저자들이 그렇게 오해한 것입니다. 귀측이 인용하신 '신인 위트니스리와 지방교회'라는 책자는 우리측의 항의결과 거짓된 내용임이 밝혀져 거액의 손해배상판결과 함께 배포가 금지된 책자입니다. 또한 위 사실을 모르고 번역 출판한 전도출판사는 이미 우리들에게 서면으로 사과했습니다. 정동섭 교수의 '이단과 정통 무엇이 다른가?' 라는 책자도 우리측의 수 백 쪽의 반박자료를 통해 그 내용의 거짓됨이 충분히 입증되었습니다. 정동섭 교수는 심리학자이지 신학자가 아니며, 지방교회 진리를 "독자적으로" 연구한 사실이 없는 분입니다.

 

이미 우리측의 여러 차례에 걸친 해명과 항의를 통해 이 같은 사실들은 익히 알고 계실 귀 측이 본인이 하지도 않은 말을 근거로 재차 위트니스 리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이런 신중치 못한 행동들이 언론관련 실정법 위반임은 물론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서 신앙인으로서의 양심을 부끄럽게 하는 엄중한 일임을 지적하는 바입니다.

 

II. 인간이해에 두 가지 학설이 있음을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을 '영혼과 몸'으로 이해하는 이분설과 '영과 혼과 몸'으로 이해하는 삼분설의 대립은 교회역사 초기부터 있어 왔습니다. 이분설은 대체적으로 장로교인들이, 삼분설은 미국 남침례교단, 오순절교단, 형제회 등의 근본주의 단체들, 동방정교회 등이 지지합니다.

 

그런데 이영호 목사님은 자신의 삼분설을 지지하는 주장을 성경말씀 보다는 '민간신앙' '칼빈이라는 특정 신학자' '특정 교파 신앙고백서'에 전적으로 의지하셨습니다. 그러나 같은 본문에서 소개된 김홍도 목사님(감리교), 조용기 목사님(오순절) 그리고 데니스 베네트 부부와 워치만 니도 이 목사님의 주장에 결코 동의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분들이 다 사이비종교인이란 말입니까?

 

삼분설이 소위 '신비주의'니 '신인합일주의' 또는 '사이비종교의 온상'이라는 위 글의 논지는 근거도 설득력도 희박한 단순한 자기 주장일 뿐입니다. 오히려 이분설을 고집하다 보면 '객관적인 교리'만 알고 생명의 체험과는 전혀 무관한 '밖의 봉사'에 만족하는 극단에 빠질 위험성이 매우 높습니다. 실제로 이 목사님이 제시하신 '참된 영성'을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방법은 그 글 어디에서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추상적인 이론은 공허할 뿐입니다. 참된 영성은 거듭남으로 시작되며, 연합된 '영'(고전6:17)으로 옛사람의 '혼'을 부인함으로 이뤄집니다(마16:24, 갈2:20, 빌3:7-11). 즉 매순간 생각을 영에 둠으로 변화와 생명의 성숙을 체험하는 것입니다(롬8:6, 12:2, 고후3:17-18).

 

물론 우리도 참된 영성이 '영서, 특별계시, 방언, 이적에 있지 않고 그리스도인의 평소의 삶의 간증'에 있음을 말하려는 글쓴 분의 취지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충분한 성경적 근거제시도 없이 2분 설만 성경적이고 3분설은 신비주의 또는 사이비종교와 가깝다는 식의 주장은 논리의 비약이며 치우친 것입니다. 더구나 사실검토도 없이 '거짓자료'를 인용하여 마치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의 인간이해에 무슨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공개적으로 명예를 훼손하신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임을 엄중히 지적합니다.

 

우리는 이 심각한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도록 다음 사항들을 이행하여 주실 것을 귀 측에 정중하게 요구합니다.

 

첫째, 현대종교는 더 이상 확인 안된 거짓자료에 의한 글로 남에게 피해를 주고, 선량한 독자들을 실망시키지 말아 주십시오.

 

둘째, 위 I 항에서 항의한 '문제의 표현들'이 위트니스 리 말임을 증명해 주십시오.

 

셋째, 위 내용들이 사실과 다름을 인정하신다면, 거짓사실을 정정하는 해명서를 현대종교 9월 호에 게재하여 주십시오.

 

귀 측의 원칙적인 입장을 8월 15일까지 팩스로 보내 주시고 원본을 우편으로 보내주십시오. 우리는 귀 측의 답신을 검토한 후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구체적인 방안을 신중히 고려할 것입니다. '현대종교사'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첨부: 전도출판사 사과문 1

 

주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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