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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salvation) 혹은 ‘구원론’은 신앙생활에서 매우 실제적이고 중요한 진리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구원의 정의조차도 이견이 있을만큼 가려진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래 베드로전서 1장 9절이 말하는 ‘혼의 구원’이 과연 무엇인지를 함께 토론하면서 기회가 되는대로 구원의 다른 방면들도 함께 교제를 나눠보기 원합니다.


“이는 너희의 믿음의 결과, 곧 너희 혼들의 구원을 받음이니라”(한글 킹제임스)
“Receiving the end of your faith, even the salvation of your souls.”(KJV).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개역성경).


참고로 킹제임스 진영 쪽은 위 구절을 소위 구령사업 즉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거듭나게 하는 것을 말한다고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앞 구절들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보면, 베드로는 이미 ‘거듭난 믿는 이들’(3절)이고, ‘예수님을 사랑’하고 또한 ‘그분을 믿는’이들을 대상으로 서신을 쓰고 있습니다(8절).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혼의 구원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낫띵 16.10.15. 06:07
예전에 마리안느 님과 Brother 님이 카페지기 하실 때는 자주 들어 왔었는데, 
한 동안 방문하지 못하다가 오랫만에 와 보니, 어린양 목사님 등 몇 분을 제외하고는
새로운 얼굴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제자도 16.10.15. 07:24
거듭났으면(1:23)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나야지요(2:2). 신령한 제사를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으로(2:5)...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를 중보자로(히9:15) 따른다면 하나님의 영원한 절기규례인 '속죄일'의 의미를 생각하며 믿음의 결과로 얻어지는 영혼의 구원을 이해하시리라 여겨집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할것은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의 중보자 자리를 넘보지는 말아야겠지요... 

[히 9: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어린양 16.10.15. 07:51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자들(구원받은자들)의 결국은 구원의 완성, 곧 그리스도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게 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것을 개신교 신학에서는 영화(글로리피케이션)라고 합니다.
  낫띵 16.10.18. 03:36
어린양 목사님은 여기의 구원을 '그리스도와 같은 형상을 갖는 것' 혹은 '영화'로 보시는 군요.
아래 바깥쪽님의 글에 달아 썼던 내용처럼 저와 같은 취지의 이해로 생각됩니다.
 
바깥쪽 16.10.15. 08:28
성경토론방이 적절한 듯보이는데 주제토론방으로 하신걸보니 본문을 무슨 주제와 연관시키시려는 듯 하군요.

저는 본문의 '영혼(soul)의 구원'을 이해할때 같은 장 24절의 '모든 육체(flash)는 풀과 같고...'에서 육체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생각합니다. 즉 육체(flash)와 영혼(soul)을 대비한 것인데 이것을 한 사람안에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육체는 옛 생명(옛 사람)을, 영혼은 새 생명(새 사람)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래서 본문의 영혼의 구원을 '완전한(perfect)' 구원이라고 해석하고요.
  바깥쪽 16.10.15. 08:29
완전한 구원, 육체와 영혼의 대비, 옛사람과 새사람의 대비라는 제 생각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1장에 나타난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5절), 믿음의 시련과 연단(7절), 11~12절, 18~19절, 23절을 제시하고요.
  낫띵 16.10.18. 03:35
아 성경토론방에 어울리겠군요. 
저는 그 생각은 못했는데, 관리하시는 분께서 그 쪽으로 옮기셔도 전 상관없습니다.
일단 바깥쪽님은 '완전한 구원'이라고 생각하시는 군요.
즉 '말세에 나타나기로 예비하신 구원'... 그렇게 보실 수도 있겠네요.

저의 취지는 위 본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구원 그러면 생각하는
죄들의 사함(칭의) 혹은 거듭남...보다 더 전진된 개념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바깥쪽님의 견해는 같은 맥락으로 이해됩니다.
 
조력자 16.10.16. 09:03
구원에는 육체의 구원과 영(영혼)의 구원이 있는데 여기서 베드로 사도가 말씀 하시는것은 영의 구원을 말씀 하시고
계시네요~예수님이 사역하는 현장에서는 육체의 구원이 많이 이루어 졌습니다. 가난이나 질병 때문에 하나님에
가까이 못가는 사람들을 위하여 육체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자신이 하나님으로 하나됨과
같은 종으로의 능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제가 늘 애기를 하지만 나의 본체는 육체가 아니라 영(영혼)이므로 믿음의
끝장에서는 영의 구원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누군가 여기서 souls 을 혼으로 번역한것은 무식의 극치라는 생각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혼은 뇌의 기능을 말한다는 생각입니다.
  조력자 16.10.16. 09:13
저가 여러번 애기했듯이 육체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영(마음)과 혼(뇌의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상호
영향을 주며 활동하게 됩니다. 그러나 육체가 죽으면 혼의 기능이 정지되어 영(영혼)이 영체가 되어 홀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육체는 한번 나면 반듯이 죽게 돼있다 애기하나 영(영혼)은 천국으로 가던지 그렇치 못할 경우는 음부를 떠돌게 돼 있습니다. 이세상에 어떤 성경 학자나 의학자 등도 확실히 영(영혼)과 
육체(뇌의 기능인 혼)에 대해서 정의를 내리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베드로가 말씀하신 믿는이들의
구원은 결국은 영체가 천국에 간다는 애기입니다.
  낫띵 16.10.18. 03:38
혼(혹은 혼들)으로 번역한 것은 원문에 더 근접한 좋은 번역인데요....
  낫띵 16.10.18. 03:41
혼이 무엇이냐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워치만 니는 사람의 혼을 생각, 감정, 의지로 구성되었다고 이해합니다.

따라서 그 기초에서 혼의 구원은 나의 생각이 주 예수님의 생각과 일치되고, 나의 감정이 주 예수님의 감정과 일치되며, 나의 의지가 주 예수님의 의지가 일치되는 단계(상태)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어떻게 노력헤서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라
엡3:17처럼 우리가 믿음으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마음에 '거처'를 정하신" 결과입니다.
  낫띵 16.10.18. 03:44
낫띵 실제적으로 이러한 혼의 구원을 체험하려면, 1) 나의 원래의 생각, 감정, 의지가 부인되는 소위 자기부인의 과정이 필요하고, 2) 생명의 떡이신 그리스도를 먹어(밖의 어떤 것을 안으로 받아들여...의 개념)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거듭난 영뿐 아니라 우리의 혼까지도 그분의 거처를 확대하시게 하는 것이 필요하지요.
  낫띵 16.10.18. 03:45
조력자 '영체가 천국간다?' 이 부분을 성경을 통해 좀 더 설명해 주실 수 있는지요?
 
망치형아 16.10.18. 12:29
흥미로운 질문이네요. 
장로교의 전통에서는 영혼을 구별하지 않지만, 헬라어나 킹제임스성경에서는 종종 영과 혼을 구분하기도 하죠. 만약 영과 혼이 구분된다면(실제 구분은 안될 것이라 봅니다. 이론적으로만 구분해 본다면..)
영의 구원 = 칭의 (신분이 죄인에서 의인으로 인정되어 성령께서 신자의 영 안에 내주하게 됨)
혼의 구원 = 성화 (지, 정, 의가 성령을 따르게 되어 온전히 영적인 삶을 살게 됨)
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낫띵 16.10.19. 00:35
망치형아 라는 아이디를 어디서 많이 본 것같은데, 어딘지 잘 생각이 안 나네요.^^
  낫띵 16.10.19. 00:39
낫띵 사람이 영과 혼과 몸으로 구분이 된다는 것을 전제로 
제 개인적으로는 롬8:6 본문에서 확증을 얻는 적이 있습니다.

즉 생각을 육에 두면, (영적인) 사망이고, 
반대로 생각을 영에 두면 (영적인) 생명과 평안이다 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렇다면 사람의 육(flesh)과 사람의 영(spirit)은 사망과 생명이 다른 것처럼 매우 다르고 또 구분됩니다.
이제 '생각'이 문제인데, 이 생각이 영 혹은 육과 하나의 기관이 아니라는 점은
위 본문 뿐 아니라 우리의 체험에서도 생생하게 알 수 있습니다.
영에 혹은 육에 두어질 수도 있는 이 생각이 바로 '혼'(soul)의 주도적인 부분이지요.
따라서 혼의 구원의 상당부분은 롬12:2가 말한 '생각이 새로와
  낫띵 16.10.19. 00:43
낫띵 지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옙4:22, 24는 각각 옛사람과 새사람을 말하고 있는데 그 중간에 끼어 있는 것이 바로
"생각의 영 안에서새로워 짐"(23절)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생각 안에 뭔가가 덧 씌워져 있어서 심지어 성경을 읽을 때도 본문과 전후문맥을 무시한 채
자기 이해하고 싶은 대로 읽습니다. 이런 사람은 심지어 성경을 읽는 자체가 오히려 생각이 새로와지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더구나 나는 성경을 많이 안다는 식으로 교만까지 가세하면 
'새로와지는 일'은 더 요원해 집니다.
  낫띵 16.10.19. 00:44
낫띵 생각이 새로워지는 길은 "말씀 안에 있는 씻는 물"(엡5:26)로 씻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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