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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회들 관련 두 가지 핵심 현안

 

이 글은 지방교회들을 향한 두 가지 근본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첫째, 지방교회 사람들은 왜 그 많은 성경 교사들 중에서도 유독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에게만 집중하는가? 둘째, 이들은 도대체 무엇을 추구하는 사람들인가?

 

이 두 질문은 사실 한 가지 답으로 모아집니다. 소위 ‘지방교회 사람들’은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를 통해서 알게 된  <하나님의 뜻>(엡3:9-10, 계4:11,엡1: 4-5)인 <그리스도의 몸의 건축> (마16:18, 엡1:23)에 목숨을 건 사람들입니다. 물론 다른 성경 교사들과 각종 기독 단체들 역시 몸을 말하고 하나님의 뜻을 말하긴 합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대부분 부분적이고, 피상적이며, 교리에 불과한 면이 많고 심지어 상당 부분은 비성경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두 성경 교사들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인 주님의 몸의 건축에 관한 종합적이고, 심오한 청사진을 보여 주었습니다. 또한 각종 공격과 훼방 앞에서도 타협하거나 굴복하지 않고, 초지일관 <교회의 길>을 가다가 일생을 마감함으로 우리 앞에 좋은 본을 남겼습니다. 이와 비교할 때 T. 어스틴 스팍스 정도가 이들에게 근접했다 고 말할 수 있지만, 그는 몸의 이상을 실행하는 방면에 큰 부족이 있습니다. 세부항목들로 들어가면 더 많은 말을 할 수 있으되 일단 이것이 위 질문들에 대한 대략적인 답변입니다.

 

이제 세부적으로 조금 더 말해 보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인 주님의 몸의 건축을 진지하게 관심하고 그것을 이루려는 사람들은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가 매우 관심한 다음 두 가지 항목들에 대해 큰 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믿는 이들의 하나>(요17:23)와 <몸의 모든 지체들의 온전케 됨>입니다(엡4:11-16).

 

-몸의 하나 (엡4:4)

 

우주가운데 주님의 몸은 오직 하나입니다. 성경은 이 하나를 힘써 지키라고 말합니다(엡4:3). 그러나 교계의 현실은 현재 이런 저런 이유로 약 4만개의 분파로 분열되어 있습니다. 물론 소위 에큐메니컬 운동을 하는 분들이 하나를 추구하지만, 그 현실 인식이나 접근방법은 성경이 말하는 하나와는 많이 다른 것이 사실입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는 <성경적인 하나의 본질>(요17:21-23, 엡4:3)과 그 <하나를 이루는 길>, 그리고 <하나를 깨뜨리는 내적 외적 요인들>에 관하여 성경을 근거로 다룬 수 많은 책들을 우리에게 남겼습니다. 그 뿐 아니라 소위 지방 교회들은 워치만 니가 사역을 시작한  1922년이래 약 90년간 이 하나를 관심하고 지키기 위해 싸워오고 있습니다.

 

소위 ‘한 지방에 한 교회’는 몸의 하나를 이루는 길의 일부일 뿐, 본질은 더 깊은 곳에 있습니다. 즉 두 성경 교사 그리고 주의 회복의 성도들이 지향하는 몸의 하나는 요17:21-23이 말한 삼일 하나님과의 연합입니다. 이 하나의 근원은 그 영 하나님 자신입니다(엡4:3). 따라서 하나님 자신이 빠진 곳엔 하나가 없습니다. 이 하나의 근원이자 요소이신 삼일 하나님 자신이 지체들인 우리 안에서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하나되는 유일한 길입니다(골2:19). 이럴 때 사도 바울이 권면한 대로 몸의 지체들 모두가 “같은 것을 말하고, 분열이 없게 하여, 같은 생각과 같은 의견으로 조율될 수” 있습니다(고전 1:10). 심지어 “한마음 한뜻과 한 입”(롬15:6)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것을 ‘획일화’니 ‘로마 천주교와 같다느니’라고 말하는 것은 큰 오해입니다.

 

이런 하나를 이루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도움이 되는 두 가지로  <지방을 개 교회의 범위로 삼는 것>(외적 조건)(행8:1, 13:1, 계1:11)과  구성원 각자가 자신들의 지역 교회 안에서  “모든 일에 겸허하고 온유하며, 오래 참음으로써, 사랑 안에서 서로를 짊어지는 삶”(내적 조건)(엡4:2)을 실행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 부인이 요구됩니다. 그러나 더 근본적으로는 <몸의 하나에 대한 계시>와 <그 하나 안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계시>를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요한복음 17장이 이 두 가지를 상세하게 계시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안에는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는 영적이고 능력있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행적으로 성경적인 몸의 하나와 몸의 건축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어디 있습니까? 이 점에서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에 견줄만한 사람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모든 성도들을 온전케 함 (엡4:12)

 

하나님의 뜻인 몸의 건축은 영적인 은사자들의 계급주의와 개인주의로부터의 구원, 그리고 한 달란트를 가진 모든 성도들의 온전한 기능 발휘를 필연적으로 요구합니다(엡4:11-16). 그러나 2세기 안티오크의 이그나티우스의 잘못된 가르침에서 비롯된 <성직자 평신도 제도>는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큰 방해물이 되고 있습니다. 주님은 이러한 <니골라당의 행위>와 <니골라당의 가르침>(계2:6, 15)을 미워하십니다. 목사 전도사는 성직이고 신학을 안 하면 평신도라는 이 계급구조가 낳은 부작용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계급적인 틀이 형제회 내에서 깨졌습니다. 성공회 사제였던 존 넬슨 다아비가 자신의 사제 지위를 과감히 버리고 많은 형제들 중 하나로 내려 앉은 사건이 그 한 예입니다. 그러나 지금도 형제회 밖에서는 이러한 실행은 찾아보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는 형제회의 도움을 입어 이 방면에서 매우 단호했습니다. 즉 자신들 스스로의 처신은 물론(내부에서 위트니스 리에 대한 가장 흔한 호칭이 ‘Brother Lee’임), 기회있을 때마다 이에 대한 바른 진리를 지속적으로 가르쳤습니다. 두 성경 교사들이 교계의 미움을 받는 상당 부분은 바로 이 방면의 진리를 성경대로 외친 것에 기인합니다.

 

유기체인 몸의 건축을 위한 이러한 소위 성직 개념의 타파 외에 또 다른 방면의 과제는 소위 평신도들의 수동성과 무지입니다. 우리 육신의 몸도 각 기능이 정상적으로 발휘하지 않을 때 몸 전체가 불편하고 제한을 받습니다. 그럼에도 근 2천년이 넘도록 이러한 몸의 의식을 적지 않은 사람들이 느끼지 못한 것은 바로 <생명의 거듭남>(요3:6, 골3:4) 진리가 충분히 해방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즉 소위 ‘교회 다니는 사람들’(Churchgoer)의 상당수가 사실상 거듭남을 체험하지 못함으로 몸의 지체들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또한 참되게 거듭났어도 그들 모두가 직접 복음을 전하고, 그들이 모두 직접 말씀을 가르치고, 그들이 모두 직접 주일 날에 신언(짧은 설교)(고전 14:4)을 하게 함으로 만인 제사장 제도(벧전 2:5, 9)를 실제적으로 회복하는 일은 수 많은 난관과 장애물과 시행착오가 있습니다. 성경적이고 종합적인 청사진이 없이 교계 일부에서 시도 되고 있는 소위 <가정 교회 실행>, <평신도 제자 훈련>등은 성경 근거나 그 타당성에 있어서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는 실행적으로 온 성도들을 ‘영적으로 살아있고 기능을 발휘하는 지체들’(living functioning members)로 만드는 것에 있어서 성경적이고 실제적인 지침과 본들을 산출했습니다. 이에 관련된 책들이 넘칩니다. 이것이 교계에 직 간접적으로 미친 영향이 적지 않습니다. 최근에 ‘유기적 교회 세우기’ 운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프랭크 바욜라>와 <진 애드워드>도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로부터 영향을 받은 인물들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뜻인 주님의 유기적인 몸의 건축에 관한 종합적인 계시와 실행적인 지침에 있어서와 그 삶의 궤적에 있어서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를 능가하는 성경 교사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바로 이 점이 주의 회복이 두 성경 교사에 집중하는 이유입니다. 저를 포함한  소위 지방 교회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이 이 땅 위에서 이뤄지는 것>(마 6:10)만을 추구합니다.  또한  같은 주제를 진지하게 관심한다면, 결국 우리 모두가 동일한 길을 가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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