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히 흐르는 이것도 은혜 저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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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도 유전될까요?

 

염려에서 잔소리가 나오고 잔소리가 습관이 되면 대를 물려 유전 아닌 유전이 됩니다.

 

우리가 아이에게 말하는 말의 50% 정도는(?) 말하지 않아도 될 말인지도 모릅니다. 그 대신에 '사랑한다', '잘한다' 이런 말이 더 필요한지도 모릅니다.

 

교회 생활에서 다른 사람을 지배하려고 하고 명령이 습관이 된 사람들은 이런 잔소리의 유전 아닌 유전의 희생자인지도 모릅니다.

 

결국 이런 습관은 주님께 기도할 때에도 그분께 명령하고 지시하는 강한 지배자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기도할 때 짧은 기도가 필요하지만 짧은 기도는 자칫 잘못하면 그분께 명령하는 기도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많은 기도를 함에도 우리의 기도가 그렇게 효력이 없는 이유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함께 기도할 때 짧은 기도가 필요하지만 그분께 명령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여유와 호흡을 가다듬는 것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그분의 뜻에 대해 불분명할 때 우리는 그분께 명령하기 보다 묻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분께 명령을 하는 것은 어쩌면 그분의 뜻에 대해 가장 분명할 때 그분의 인격 안에서 비로소 할 수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랜 유전 아닌 유전의 습관에 혼이 감소되는 느낌을 견딜 수 없어서 강하지만 참으로 강하지는 않은 기도 가운데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기도에서도 우리가 일곱 배로 강화될 수만 있다면.. 그 비결은 강하지 않음으로 오히려 강하게 되는 길을 찾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길이 쉽지는 않지만.. 생명의 길을 가야만이 볼 수 있는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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