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히 흐르는 이것도 은혜 저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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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적임에 대한 메시지를 너무 일찍 적용하게 되면..

 

너무 일찍 독립적임에 대한 메시지를 적용하면

생명이 자라지 못하고

오히려 죽게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독립적임에 대한 메시지는

몸의 이상 안으로 이끌어 주기 위해,

 

생명이 어느 정도 자랐지만

그렇기 때문에 단독적인 사람들에게

 

생명의 체험의 네번째 단계 안으로

이끌어 주기 위한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메시지를 생명이 얼마 자라지 못한

사람들에게 지나치게 적용하면

 

그들은 생명의 성장을 멈추게 되고

획일적이게 되게 됩니다.

 

그들은 아마 교회 건축에 적극적일 수 있고

동역에 적극적일 수 있지만

 

생명의 성장에 의해 그런 것이 아니라

외적인 방식으로 그런 상황에 떨어지게 됩니다.

 

결국 그들은 따르기만을 할 뿐

그들 안의 생명의 감각에 의해

무언가를 주장하고 시작할 수 없으며

 

혹 무언가를 주장하고 시작한다고 해도

외적인 방식에 불과하게 됩니다.

 

결국 처음부터 하나를 너무 주의하려다가

생명의 방식이 아닌

획일적인, 종교적인 방식 안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인도하는 사람이 하나를 너무 주의하고

지체들 안의 생명의 다름에 대한 느낌이 없다면..

 

그리고 개인보다는 단체를 더 주의하는

한국적인 문화의 영향 아래 있다면..

 

그리고 자신과 다른 사람을 견딜 수 없는

자아의 영향 아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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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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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ob 2021.03.13. 18:13
아멘. 생명의 내적 느낌을 충분히 깨닫기 전에 독립적임을 다루는 메시지를 반복해서 주입 받으면 생명의 느낌이 아닌 주로 외적인 방식으로 '하나됨'을 적용할 수 밖에 없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것을 잘 이루었을 때, 자신이 실제로는 도달하지 못한 영역에 도달했다고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착각하기 쉬운 것 같습니다. 마치 모조품을 진품으로 착각하듯이. 이러한 상황이 일반화되고 장기화될 때, 생명의 성장을 막는 심각한 덫이 되는 것 같고요. 시의적절한 목양이 얼마나 필요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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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은혜 작성자 2021.03.14. 00:44
Jacob
아마도 우리의 "빨리빨리" 문화가 작용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서둘러 하나됨에 이르고자 하는.. 아마도 율법으로 온전케 되려는 이들도 생명의 성장이 너무 느린 것 같아서 그런 유혹에 빠지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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