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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자의 비유에 나타난 큰아들의 특징 두 가지

  • 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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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5장, 탕자의 비유에서 탕자가 돌아왔을 때 큰 아들의 반응을 통해 그에게 나타난 특징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그는 일만 하고 누릴 줄 몰랐습니다. 그는 밭에서 일하다 돌아왔으며(눅15:25), 아버지가 그를 달래기 위해 나왔을 때 그는 아버지에게, 그가 여러 해 동안 아버지를 위하여 노예처럼 일해 왔고 아버지의 명령을 소홀히 한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29절). 그는 아버지에게 친구들과 함께 즐기라고 염소 새끼 한 마리도 주신 적이 없다고 항변하지만(29절), 사실은 그가 요구하지 않은 것이며 그는 누릴 줄 몰랐던 사람이었습니다.
둘째 화를 내며 집에 들어가려 하지 않았습니다. 작은 아들이 돌아왔을 때 아버지가 잔치를 벌렸다는 소식을 듣고 화를 냈다는 것(28절)은, 아버지에 대한 판단과 자기 의가 강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가 화를 낸 결과, 집에 들어가려 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에게 안식이 없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작은 아들이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잔치를 벌렸습니다. 잔치에서 옷, 신발 등 다른 것들보다 주된 것은 살진 송아지입니다. 먹고 누리는 것입니다. 살진 송아지는 그리스도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잔치로 누리는 것을 회복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돌아온 작은 아들에게 회복된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작은 아들에게서 큰 아들과 같은 특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실은 누림을 잃어버린 순간 우리는 큰 아들이 됩니다. 여전히 하나님의 집인 교회 안에서 일만 할 줄 알고 누릴 줄 모르는 사람이 되며,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합니다. 약해지고 실족하여 집나간 아들이 돌아왔을 때도 무덤덤하여 왜 잔치를 하는가 하고 판단하고 화를 내기도 합니다.
우리의 교회 생활에서 이런 특징이 있는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큰 아들의 특징이 있지만 그런 특징이 나타나게 된 초점은 '누림'입니다. 누림이 없는 순간 우리는 곧바로 큰 아들과 같이 됩니다. 오, 우리의 누림이신 그리스도를 놓치지 않기 원합니다. 희년의 생활은 그리스도를 누리는 생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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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뵈뵈 2021.02.28. 22:07
돌아온 탕자에 대한 반가움보다는 시기와 질투 원망이 가득한 큰아들...
요나의 태도와 많이 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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